<div class="viewContentText">내가 상병이던 시절<br /><br />후임중에 상당히 병신같은 놈이 하나 있었는데<br /><br />딱봐도 좀 정신지체 같아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뜨고 <br /><br />얼마나 병신취급을 받았는지 <br /><br />고참들한테 맨날 두들겨 맞는것도 모자라서<br /><br />소대장까지 빡돌아서 거의 매일 두들겨 팬거야<br /><br /><br />당연히 우리 소대원 아무도 사람취급 안해줬고 <br /><br />막내들까지도 그녀석이 뭘 시키면 생깔정도였다니까<br /><br /><br />당시 우리부대는 대통령 아저씨 사는데 중심으로 반경에 깔려있어서 <br /><br />3개월씩 외박, 외출, 면회, 휴가, 전화 같은게 없었어<br /><br />근데 우리소대는 운좋게 중대본부랑 같이 붙어있어서 외부에서 걸려오는<br /><br />사제전화를 받을 수 있었는데<br /><br />덕분에 짬 좀 차면 일주일에 한 두번씩 여자친구나 부모님께 전화를 받을 수 <br /><br />있었지<br /><br /><br />그러던 어느날 야간근무투입을 해야하는데 <br /><br />그 병신취급 받던 녀석이 5분이나 늦게 나온거야 <br /><br />난리가 났지 부사수들이 사수 근무장비부터 총까지 싹다 준비해서 <br /><br />투입 15분 전부터 대기해야 하는데 그녀석 때문에 전근무자들은 <br /><br />6시간 동안 추위에 떨다가 겨우 복귀하는데 15분이나 더 서있어야 했으니<br /><br />빡이 정수리까지 차올랐고 <br /><br />그녀석이랑 같이 근무할 고참은 자기가 병신후임 총까지 챙겨들고 나와야<br /><br />했으니 얼마나 빡돌았겠어<br /><br />거기다 다른 후임들까지 싸잡혀서 빠졌다고 존나 욕얻어먹었으니<br /><br />그 병신은 그 날 하루동안 39명에게 죽일놈이 된거야<br /><br /><br />뭐 당연히 근무서는 내내 고참한테 두들겨 맞고 6시간의 근무가 끝나고 <br /><br />새벽 두 시에 잠자리에 들어서도 녀석은 잘 수가 없었어<br /><br />병장만 열명이 넘었는데 돌아가면서 욕쳐먹고 얻어맞고 발로 채이고 <br /><br />새벽녘까지 그렇게 된거야 <br /><br /><br />그렇게 한참을 시끄럽게 쳐맞으면서 이 병신은 질질 짜는데<br /><br />발로 계속 차던 병장 하나가 이렇게 물었어<br /><br /><br />'이 새끼야 니네 엄마랑 통화하다 늦었다고? 존나 빠져서 일병새끼가'<br /><br />'죄송합니다!'<br /><br />'언제부터 일병새끼가 사제전화 쓰게 되있냐? 자는척하는 새끼들 다 일어나'<br /><br />우린 또 속으로 씨발씨발 하면서 일어나서 엎드려 뻗쳤어<br /><br /><br />'이 새끼야 넌 너네 엄마랑 야간근무중에 뭐가 더 중요해 미친새끼야?'<br /><br />'일병! 김! 우! 익! 야..야간근무가 중요합니다!'<br /><br />'그걸 아는새끼가 존나 빠져서 엄마랑 전화한다고 늦게 쳐나와!!!'<br /><br /><br /><br />그러는데 그때까지 아무말도 없이 머리뒤로 깍지끼고 누워있던 왕고가<br /><br />입을 열었어<br /><br /><br />'우익이 일로 온나'<br /><br />'일병! 김! 우! 익!'<br /><br />헐레벌떡 뛰어온 병신이 차렷자세를 취하자 누운채로 가만히 쳐다보던<br /><br />왕고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손바닥을 쫙 펴더니 태풍과 같은 귀싸대기를<br /><br />'퍼억!!'후리는데 <br /><br />삼청동 피바다로 불리던 왕고가 손찌검을 시작했으니 이제 저새낀 오늘<br /><br />뒈졌다..하면서 다들 초긴장 상태로 굳어 있었어<br /><br /><br /><br /><br /><br />그렇게 왕고가 천천히 입을 떼길<br /><br /><br /><br /><br />'세상에 <br /><br /><br /><br />너에게 엄마보다 <br /><br /><br /><br /><br />중요한건<br /><br /><br /><br />없다.'<br /><br /><br /><br /><br /><br /><br />그러고는 '밤 늦었다. 열외없이 아가리 열면 죽인다.'<br /><br />하고 3분 만에 코를 고는데 <br /><br /><br /><br /><br />내무실에 우익이 흐느끼는 소리만 작게 들리고 <br /><br />다들 한참동안 어머니 생각하면서 <br /><br />잠을 이루지 못했었네요 </div> <div class="viewContentText"> </div> <div class="viewContentText"> </div> <div class="viewContentText"> </div> <div class="viewContentText"> </div> <div class="viewContentText"> </div> <div class="viewContentText"> </div> <div class="viewContentText"> </div> <div class="viewContentText">1차출처 = <font color="#0000ff"><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garieler/110045733587" target="_blank">http://blog.naver.com/garieler/110045733587</a></font> (지금은 비공개 포스터네요;)</div> <div class="viewContentText"> </div> <div class="viewContentText">2차출처 = 오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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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총질하는 여자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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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칼질하고 장풍쏘는 여자도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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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yworld.com/darkjopock 뭐 손님이 없어서 오라는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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