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개객기. <div><br /></div> <div>최초의 FX사업은 F-4D/E를 대체하기위해 F-15E급 이상의 하이급 전투기 120대를 한방에 지르는 사업이었습니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하지만시작과 동시에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80대로 사업규모를 줄였고 줄인 다음해인 1997년 IMF크리티컬을 직격으로 맞으면서 40대 도입으로 줄었다가 경제가 좋아지면서 40대+20대+60대로 가게 되었습니다.</div> <div><br /></div> <div>1차는 아직도 라팔아 팔렸니 아니요.사태를 일으킨 다쏘의 라팔이랑 보잉의 F-15 수호이의 Su-35 EADS 유로파이터 가 붙어서 마지막 경합까지 라팔이랑 F-15 양자의 치열한 경쟁끝에(군수지원이라든지 기존무장호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딴) F-15가 됩니다. </div> <div><br /></div> <div>이때 공군측에서는 양자의 경합을 끝까지 몰고가 상당한 출혈경쟁을 강요시킨걸로유명합니다. 구매가는 대략 무장포함 대당 1200억원 정도.</div> <div><br /></div> <div>그리고 2차는 보잉의 단독입찰로 진행되었으며 기존 20대의 구매계획이었지만 보잉측의 기술이전 해줄꺼도 없고 너네 사고나서 한대 모자르니 한대더 줄께. 해서 21대를 도입합니다. 이때 구매가 1300억원정도. </div> <div><br /></div> <div>2차도입분의 경우 엔진이 GE에서 P&W사의 엔진으로 바뀌었는데, 이유는 GE엔진이 문제가 생기면 모든 F-15가 이륙금지 당하니깐 이라는데 (실질적 주력인 KF-16은 P&W로 통일되어있습니다.) 당시 P&W사의 엔진이 그간 신뢰성부족으로 미군F-1 5에 장착이 안되다가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당시기준)</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최근들어 재 공급 하면서 가격을 GE에 비해 싸게 공급하는 덕에 됬다는 얘기도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리고 대망의 F-X 3차사업</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시간이 흐름에 따라 공군의 요구 사항(ROC)도 높아져 갑니다. 특히나 스텔스라는 부분이 가미되면서 록히드마틴의 F-35와 보잉의 F-15SE EADS의 유로파이터 트렌치3가 맞붙게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세기종의 장단을 간단히 논하자면.</div> <div><br /></div> <div>F-35는 본격적인 스텔스기+전세계10개국에서 최소 천대이상이 운용되면서 발생하는 가격하락과 유지비하락이 장점입니다만,</div> <div><br /></div> <div>기체의 성능미달로 생산지연과 기존의 고객들의 이탈 그리고 FMS구매할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div> <div><br /></div> <div>(FMS가 나쁜 조항은 아닌데 이번에 적용되는FMS의 가장큰 단점은 고정가격 구매가 아니라서 차후 인도시 가격상승시 우리가 대응할수 없다는 겁니다.)</div> <div><br /></div> <div>F-15SE은 기존 F-15의 스텔스 버전으로 상대적으로 싼가격과 비스텔스시의 많은 폭장량 기존 F-15K와의 운용공통성이 장접입니다.</div> <div><br /></div> <div>대신에 실존기체가 아닌 페이퍼전투기이며 보잉의 주장으로는 한국공군이 구매한다면 개발할계획이다라는 점과 과연 F-15를 스텔스화 해본들 얼마만큼의 RCS감소를 얻겠느냐는게 단점으로 작용합니다.</div> <div><br /></div> <div>마지막 유로파이터는 실제 운용되는 4.5세대의 전투기라는점과 파격적인 기술이전과 국내라이센스생산입니다. </div> <div>단점이라면 터무니없이 높은 유지비로 개발국이자 운용국인 유럽의 각국들조차 도입대수를 줄이거나 하는 실정입니다. 또한 전혀 다른방식의 유럽제 전투기인지라 군수 정비업무에 가해지는 부담도 단점이라 할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러나 이모든걸 떠나 2011년 시작된 이사업의 가장큰 문제점은 사업액이 8조3천억원이라는겁니다. 단순히 나누기 60을 하면 대당 1383억원인데, 위의3기종 전부다 정상적인 프로그램 코스트로는 불가능합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방사청이나 공군의 생각은 8조3천억원의 예산에서 20%증가된(무기도입사업은 20%까지 예산 증액이 가능합니다.) 약 10조원의 예산으로 추진할려고 했으나, 어려운 나라살림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증액을 거부하면서 사업이 꼬여버립니다.</div> <div><br /></div> <div>1차 경합에서는 모든 업체가 가격을 예산안에 못 넣으면서 사업자체가 나가리 되야했으나, 방추위가 재 입찰을 선언하면서 (이때 명언이 이번에 안되면 다음에 도입댓수를 줄이거나 예산을 증액해서 다시 하겠다. 고로 지금 이돈안에서 안되면 다음에 돈 더 싸들고 와서 다시 하겠다.) F-35가 나가리되고 유로파이터랑 F-15SE의 양자 대결구도에서 유로파이터가 계약상문제(복좌기수의 임의 조정 등)로 셀프 나가리 되면서 F-15SE만 남은 상태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첨언하자면, 이번F-X사업을 끝으로 한동안 공군은 하이급 전투기 도입계획없이 없습니다. 기존의 공군력만으로 북한공군을 압도하기에는 충분하며 향후 60대가 더 추가된다면 북한공군의 전술적 가치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만, </div> <div><br /></div> <div>문제는 북한만이 우리의 주변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장 일본만해도 F-35를 42대 라이센스 도입이 결정되었으며 추가로 100여대를 도입준비중입니다. 또한 중국은 이미 300대 이상의 4세대 전투기(Su-27급이상)를 보유하고있고 J-20같은 스텔스기도 속속들이 전력화 되는 시점에서 과연 스텔스기 없이 2020년대의 공군이 대한민국의 영공을 수호함은 물론 유사시 적의 종심을 타격할수있는 능력을 가질수 있을지 걱정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