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여친은 있지만 공부중인 시험인원을 적게뽑아서,, 합격확률이 거의음스므로 음슴체 </P> <P> </P> <P>09년4월 경기도 어디에서 근무한 의경임 우리중대는 기동대였는데 주업무는 거의 교통이었고 시위시즌에 시위막으러 나가고 방범도 돌고</P> <P> </P> <P>미군시설 앞에서 보호? 뭐라 불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그것도했었고 경기도 북부 11개 지역을(의정부,동두천,양주,구리,일산,포천,연천,가평,고양,남양주,파주)</P> <P> </P> <P>주무대로 삼아 교통을 다니며 거의 의경이할수있는 모든근무를 하는 멀티중대였음 암튼 그랬는데 내가 입대하고 2개월쯤 지났나 </P> <P> </P> <P>그때당시 유명했던 쌍용자동차 노조 불법 공장점거 사건이 있었음 아직도 이때생각만하면 이가갈림 내기억에 아마,,70일 이상? 그쯤 불법점거를</P> <P> </P> <P>했던거 같은데 우리중대는 안나간다는 얘기가 나와서 좋아하고 있다가 이게 점점 상황이 커지자 불같이 우리중대가 투입 되고</P> <P> </P> <P>무려 한달을 평택과 우리중대 를 왔다갔다 하며 시위를 막으러다님 아침에 9시에 출동 다음날 아침 9시 복귀 24시간 근무투입이었음,,</P> <P> </P> <P>우리중대가 투입될때쯤에는 공장점거가 한 20일쯤 지난후였음 노조 아찌들이 슬슬체계적인 통솔체계와 음식공급루트와 무기등을 갖추기 시작할때였음</P> <P> </P> <P>거기다가 빌어먹을 금속노조 색기들은 도와준다고 외부에서 오고 그거막으러 나갔다가 차에 치일뻔하고 겨우겨우 진압하고 공장 외부벽에 잠시 쉴때</P> <P> </P> <P>그때 중대장이 중대지마 트렁크에 싣고온 얼음물이 그렇게 감사할수가 없었음 그때당시 6시간정도 물공급없이 금속노조 형들이랑 정을 나눴기때문에</P> <P> </P> <P>목에서 모래가 올라올거같은 느낌이었음,, 더대박인거는,, 내가 빌어쳐벅을 방패조였음,,, 수경달고 소대수인(소대 무전병이자 왕고) 할때까지</P> <P> </P> <P>방패를 들었음 아 아직도 그방패의 그립감이 잊혀지지가 않음 그런생활이 얼마 안가 끝날꺼라고 예상했는데,, 이아저씨들이</P> <P> </P> <P>공장점거를 그만둘생각을 안하고 계속 볼트랑 너트 기타 뭐 철조각등을 새총으로 쏴댐 옆중대 아저씨는 목에 맞고 혈관터져서 실려갔다는 심심찮은 </P> <P> </P> <P>소문이 들려오고 우리중대도 볼트너트 날라오는데 방패 머리위로 들고대기탄적도 있음,,설상가상 이 아저씨들이 사제 대포를 만들어서</P> <P> </P> <P>산탄총처럼 철조각등을 쏴대기 시작함,, 그래서 보다못한 경찰청이 이동용 거대방패를 만들어줌 (쉽게 생각해서 버스정류장이랑 비슷하게생김</P> <P> </P> <P>근데 바퀴달려서 움직일수있음) 와,, 진짜 이생활을 한 2주정도 하니까 죽을거같음 슬슬 손가락 색이 진압장갑 생이랑 비슷해짐 </P> <P> </P> <P>부대 들어가서 샤워할때 샴푸로 머리감아도 거품이 안남 기동복에선 썩은내가 남 .. 안그래도 분위기 jot망인데 그때 하나있던 후임이</P> <P> </P> <P>밤에 기대마에서 부대전체가 자던중 똥마렵다고 인나서 당시 소대수인을깨움 혼자 똥누러 나갔다옴 다음날 소대 뒤집힘</P> <P> </P> <P>담배깨스 물깨스 화장실깨스 기대마 의자에서 등떼 부대복귀할때 자지마 식사시간 단축 등등 포풍깨스가 휘날림</P> <P> </P> <P>그리고 3주째 너무지쳐서 서서도 자고 걷다가도 자고 거대방패안에서도 자고 어디서든 땅에 몸만 닿아있다면 잘수있던그때</P> <P> </P> <P>공장투입전 공장입구 주변 무슨 창고옆에서 앉아서 대기하고있었음 나는 그때 기동복 건빵주머니에 모기향을 잘라서 넣어다니면서</P> <P> </P> <P>고참이 잠들거나 앉거나 밥먹을때 주변에 마치 마왕소환할때 촛불을 켜듯이 그 고참 전후좌우에 모기향을 피워두는 임무를 맡음,,,,</P> <P> </P> <P>개새끼,,그래서 모기향을 피워서 병뚜껑에 구멍을 내서 거기에 꽂고 피워서 고참옆에 설치하던중,,, 중대장이 보기 안쓰러웠는지</P> <P> </P> <P>일명 열외없이 누워서 취침하라고 시킴 진짜 개감동 그래서 짬찌들은 방패를 일렬로 쫙깔고 그걸 베고 누움 아 하이바는 못벗고 그냥누움</P> <P> </P> <P>눕자마자 잠들엇음.. 그리고 한 15분잤을까,,, 비가옴 아무도 안일어남 중대장이깨움 일어나서 공장투입,,</P> <P> </P> <P>이런 지옥생활 반복,, 한달후 부대휴무 휴무중 갑자기 상황종료 됐다고 알림,, 그소식이 들리자마자 소대원들은 계급 상관없이</P> <P> </P> <P>얼싸안고 눙물을흘림,, 그리고 바로 포천미군기지 지킴이 근무 투입,,ㅆㅂ 그래도 좋았음 나중에 쓰겠지만 거긴 마치 남자끼리 놀러가서</P> <P> </P> <P>컨테이너 숙소를 잡고 노는기분이 드는곳,, 근무중 갑자기 중대전체포상특박이 내려질것이라는 소문이 들림 보통 시위가끝나면 중대전체특박을 2박3</P> <P> </P> <P>일을 주는데 이번에 평택에서 개고생한걸 위에서 알아줬는지 몰라도 4박5일을 준다는 소문이 돔 우리는 개흥분 짬찌인 나는 몰래 흥분 으아 나간다!</P> <P> </P> <P>이러고있는데 특박 8박9일 이 내려옴,, 의경역사상 이런 엄청난 특박은 내려온적이 없음 더군다나 부대전체특박인데,,눈물을 흘리며 행복해함ㅜㅜ</P> <P> </P> <P>이렇게 지옥같은 한달시위가 막을내림 ㅋㅋ 쓰고나니 뭐 그냥 의경생활이네요 ㅋㅋ 평택나간의경들 추천좀 ㅋㅋㅋ</P> <P> </P> <P>그리고 특박나가기 3일전 의정부에서 음주단속하다가 차에치여 죽을뻔한게 유머</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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