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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_15901
    작성자 : 탱율
    추천 : 16
    조회수 : 2648
    IP : 39.114.***.1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3/01 12:27:29
    http://todayhumor.com/?military_15901 모바일
    특전사 출신 하사관이 보병부대에 온썰.....

    최전방 일반 보병부대 출신입니다....

    보통 소대마다 1~2명정도.. 하사들이 분대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저희부대가 이래서 모든부대 다 그런줄 알았는데.. 어제 베스트간글 보니 그런경우가 흔하진 않나보더군요..;;;)

    그러던중 2소대 부소대장이던 중사하나가 전역을 하는바람에... 

    저희소대 분대장이었던 하사(3년차.)가 2소대 부소대장으로 가게 되었죠....


    그러다가 하사하나가 공석이던 저희소대 분대장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은연중에... 민간출신 하사관은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있던 부대였던지라.. 관심있게 봤는데...

    전투복에 공수마크가 박혀있는걸로 봐서.. 수색병출신 하사관.. 정도로 처음에 인식했습니다...

    (3소대에 하사하나가 사단 수색대대 병출신 하사관이었는데.. 수색출신인거 강조하려고 공수마크에 멋부리다가 진짜 공수출신이던 행보관에게 작살나게 털리고.. 전투복 깨끗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렇게 인식했죠..^^;;)


    병출신 하사관으로 인식했는데.. 처음 하는행동들 보니.. 뭔가 어수룩하니 이상했습니다....

    보통 소대장은 소대통신병이... 부소대장은 1분대 부분대장이 전령처럼 챙기듯... 각분대 하사분대장도.. 각분대 소총수한명이 전령처럼 챙겼습니다.... 특이한건 없고.. 잔구류 주기를 붙이고 총기같은거 수입을 한다던지...

    밥먹고 나서 식기류 닦아준다거나.. 훈련중 통신장비를 챙겨 따라다닌다거나.. 간단히 간부휴게실에 있는 피복류 세탁같은것도 챙겼죠....

    그런데 이 하사는.. 마치 이등병마냥.. 자기가 직접 식기도 닦고.. 총기수입시간이 되면 같이와서 총도 꼼꼼히 닦고...

    청소시간에 와서 상병장들도 안하는 빗자루질 걸래질도 하고..;;;;;;;

    어떻게 생각해보면.. 간부가 특별한 벼슬도 아니고.. 그가 하는 행동이 당연할수도 있나? 싶기는 했는데... 

    2년간 봐오던 간부들의 행동이 아니었던지라 되게 낯설었죠......

    거기에 행보관이 발견하면 떼어버릴것 같았던 공수마크도 오래동안 붙어있고.. 

    다른 하사들도 말을 안놓더군요..;;; 서로 존댓말을 쓴달까..;;

    그래서.. 처음온 하사라 어색하긴 했는데. 용기내어서.. 물어봤죠... 

    분대장님. 이런거 안하셔도 됩니다.. 저희 불편하게 왜이러십니까?... 뭐 이렇게요...^^;;;;;;

    그런데 하는말이 자기가 특전출신이라.. 이렇게 하는게 편하다고 뭐 그러더군요... 특전사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지라.. 특전사면 뭐 다르나? 하고 생각하고.. 조금 이상한 간부인가보다.. 뭐 이렇게 생각하고 넘겼는데....


    시간좀 지나고.. 항상 이등병마냥 솔선수범하는 간부라서 병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병장이었던 제가.. 슬슬 일과 제끼고.. 행보관 눈피해서 잠수타던... 시기와 맞물려서.. 많은 이야기 하게 되었죠...

    그래서 특전사는 병사가 없다는 사실을 (있긴 한데.. 운전병이나 행정병... 훈련보조해주는 극소수 전투병.. 정도만 있다더군요...) 처음 알게 되었고... only 하사들로만 구성되어 내무실 생활을 하다보니.. 짬이 안되는 자기는 이등병마냥.. 그렇게 해왔기에 그게 편하다고......

    원래 공수특전단 출신인데.. 공수훈련중에 다리를 다쳐서.. 일반보병부대로 오게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구요......


    부대 자체가. 간부들과 병사이에 조금의 벽같은게 있어서 함부로 하기도 어렵기도 했고...

    소심하게 청소하던 모습만 보아와서 성실한 간부구나.. 하는 인상이었는데....

    다쳐서 장기생각없고.. 슬슬 전역 앞둔 간부가 되어가니.. 의외로 까불이에 뺑끼치는걸 좋아하는.. 뭐 그런간부로 변모(?) 해가더군요..ㅋ

    그래서 저와 정말 잘맞았던것 같고.. 얼굴이 노안(?)이던 저에게 형.. 형.. 거리면서 되게 친하게 지냈습니다...

    몰래 BEQ도 놀러가서 술도 한적 있고..;;;;; 저랑 같이 작업이나 일과시간에 같이 짱박혀서 놀기도 하고...ㅎㅎ;;;


    그러다가... 저 말년에... 대대ATT가 급작스럽게 잡혔습니다.....

    격오지를 갔다왔더니.. 뜬금없이 작개지역이 변경되서... 철조망 장애물이 추가가 되었는데...

    저야 이등병때 예전 작개지역에서 선임들에게 맞아가면서 빡시게 쳤던 기억이 있어서.. 자신 있었는데....

    제 후임병들은.. 상병이라는 놈들도.. 해본적 없는거다보니.. 너무 벙쪄서...;; 답답하더군요.....

    군단에서 평가단도 오고 대대ATT치고 규모있게? 한다고 해서 부대에서도 되게 신경을 많이 쓰는데....

    철조망 아니더라도 기존에 하던 다른 장애물도 많아서.. FM대로 분대별로 하다가는 시간내에 하기가 힘들것 같더군요...

    원래 말년이라고 훈련때 빠지려고.. 훈련준비하는거나 구경하면서 놀고 있다가....

    분대장이던 하사가.. 저보고 할줄알면 좀 도와달라고... 우리 둘이 철조망 쳐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오더군요...

    제대로 할줄도 모르는 애들 잔뜩놓고 어리버리 하는것보다.. 그인원들 다른곳으로 빼는편이 나을것 같아서 제대로 키워볼 A급이등병 하나 짐나르는데 쓰려고 데리고 셋이서 하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


    근데 이게 문제의 시발점 이었습니다.....

    원래 1개분대. 10명이서 치는게 FM인 장애물인데... 저랑 둘이서.. 그것도 시계들고 시간재고있는 감독관 두고 하려다보니..;;;

    항탁이로 철항을 탕 탕 박는데.. 아.. 진짜 개빡시다. 힘들다.. 싶은데.. 하사관은 지친기색도 없더군요....;;;

    역시 다쳐서 왔지만.. 특전출신은 체력이 일반인과 다르구나. 하는걸 느꼇습니다.....

    너무 시간에 쫓겨서..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진짜 정신없이 했는데.. 다 하고나니. 아 ㅅㅂ 허리가 으악....;;;;

    남자의 생명이라는 허리가 삐끗하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말년에..ㅠㅠ

    말년에 허리를 삐끗하다니... 원래 안뛰어도 되는 훈련에 재미로 참가해서.. 허리를 삐끗하다니..!!!!


    장애물은 겨우 무사히 했는데. 허리 아파서.. 저는 부대로 복귀해서. 의무대에 누워있었고..;;;;;;

    그거가지고 하사관 형은 진짜 저 전역할때까지 계속 놀렸습니다...ㅠㅠ

    허리.. 써먹지도 못하고 군대에서 날려 먹었다면서..;;;;;;


    전역하고... 아직까지 오유인인 관계로. 허리를 쓸일이 없는지라...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가끔 무거운거 들때..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면.. 이 하사관 생각이 나면서.. 그리워 집니다.....

    간부라는 녀석이 핸드폰도 없어서..;;; 전역후 연락이 안되거든요.....

    무사히 전역을 잘 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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