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나는 전경출신임..ㅡㅡ;;갸릉~~갸릉~~</P> <P> </P> <P> </P> <P>전의경의 업무중 캠프마켓이라는것이 있습니다.</P> <P> </P> <P>그중하나가 미군기지순찰같은게 있어용..</P> <P> </P> <P>가끔 반미주의자들이 무단으로 게릴라성 집회및 도발을 하기에 그거에 대비한다는데.나는 2년동안 본적 한번도 없음요..쿄쿄..</P> <P> </P> <P> </P> <P>경기도 송탄에 미군기지가 있습니다..오우 이곳은 신세계~</P> <P> </P> <P>지금이야 이태원을 가봐서 오홍오홍 하지만..</P> <P> </P> <P>그당시 저는 길가다 만나는 서양인들을 보는게 다였죠..기껏해야 명동?</P> <P> </P> <P>와~~ 이곳은 미국입니다.크기자체가 크지가 않아서 금방 질리긴 하는데..</P> <P> </P> <P>클럽음악같은게 빵빵터지는 술집..외국에서는 이런걸 펍이라고 하나요?암튼~</P> <P> </P> <P>휘향찬란한 네온사인 그리고 내가 이방인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인구비율~</P> <P> </P> <P>순찰중 공용화장실에서 배가 너무 아파서 항문으로 오줌을 싸고있을때였어요..</P> <P> </P> <P>응아~~응아~~ 열심히 배설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데..점점 가까워지는 쏼라쏼라~</P> <P> </P> <P>하앜 머야머야..긴장돼~</P> <P> </P> <P>근데 이게 남자랑 여자의 목소리 입니다.흐잌~~설마~</P> <P> </P> <P>오래된화장실이라 문이 나무문이예요..물론 그 문과 문틀사이로 세면대쪽을 살폈죠..</P> <P> </P> <P>키가작은...ㅡㅡ;;; 백인미군 (니들은 다 큰거 아니였니? 왜 나보다 작니..ㅡㅡ;;)</P> <P> </P> <P>80년대 영화에서만 보던 물결웨이브의 금발에 섹시한 외국여자..아휑훼 아휑휑</P> <P> </P> <P>나 횡재 하는거? 횡재? </P> <P> </P> <P>갑자기 둘이서 푹풍키스를 하는거였음..오옷!!이거야!!</P> <P> </P> <P>내가 지금껏 했던 키스는 뽀뽀수준임..</P> <P> </P> <P>역시 서양문물이 대단해!! 니네 따봉이야~~하며 나도모르게 나의 오른손은.........아....여기까지...에헴..흠흠</P> <P> </P> <P>수위가 점점..높아지고...미군의손이...아잉 거긴 안됏~~</P> <P> </P> <P>나도 모르게 그 미군을 응원하며 머리속으로는 그 미군에서 채찍질을 하고 있었음..힘내 임마..더 빠르게..아 머하냐..더~~더~~</P> <P> </P> <P> </P> <P> </P> <P>그런데 갑자기 뚜벅뚜벅뚜벅뚜벅!!</P> <P> </P> <P>이건 똥간에 숨어있는 나도 촉이 오는 쎄한~~~느낌</P> <P> </P> <P> </P> <P>엑설런트!!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초 S급금발의 백인미녀 미군이 영화에서만 보던 잠자리선글라스 같은걸 쓰고 나타났음..</P> <P> </P> <P>근데 그 여군사이드로 3m쯤 되보이는 흑형미군 2명이 딱 서있었고..</P> <P> </P> <P> </P> <P>한창 열정적이던 원래 미군은 갑작스런 차렷자세!!</P> <P> </P> <P>알고보니 미군들 외출시간?? 암튼 외박시간 뭐 이런거였는데..너무 문제가 심하면 말들이 나오니깐</P> <P> </P> <P>미군자체에서 돌리는 헌병같은거였음..여자 팔뚝에 완장을 차고 있었는데..AP였나?암튼 뭐 그런글씨가 있었음..</P> <P> </P> <P>쏼라 쏼라쏼라..걔네가 그 커플 데려갔음...ㅠㅠ 난 뭥미...ㅠㅠ</P> <P> </P> <P> </P> <P>뭔가 알수없는 허무함에..난 근무고 뭐고 지쳤음..</P> <P> </P> <P>소리가 사라졋을때쯤 난 조심이 문을열고 우리 베이스캠프로 와서 동료들에게 생생하게 </P> <P> </P> <P>눈앞에 펼쳐지는것 처럼 하나하나 말을 해주었고..</P> <P> </P> <P>얘기가 끝난후 애들은 나와 비슷한 허망함을 안고...담배를 피우고 싶다!!</P> <P> </P> <P>엄마가 보고싶다는 말들이 나왔음..</P> <P> </P> <P> </P> <P>국어색읽듯이...</P> <P> </P> <P>"아! 배.가.아.프.네. 화.장.실.가.야.지!"라며 휴지를 챙기던 </P> <P> </P> <P>평소 과묵하고 착실하며 순수한 이미지였던 내 후임하나의 그곳이 </P> <P> </P> <P>평소와는 다르게 커보엿던것은 내 착각이였겟지?다녀온후 그 후임의 표정이 난 이제 됐어!!라는 만족감도 나의 착각이겟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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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1/16 13:30:35 58.124.***.135 자동완성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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