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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d_15383
    작성자 : 나마비어
    추천 : 12
    조회수 : 1754
    IP : 119.64.***.6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5/11/09 03:54:00
    http://todayhumor.com/?mid_15383 모바일
    시티헌터 이야기
    <p>1.</p> <p>드디어 응답하라 1988의</p> <p>시대까지 왔습니다.</p> <p> </p> <p>그 시절 헐리웃 영화와</p> <p>일본만화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p> <p> </p> <p>빽투더퓨처는 지금 다시 봐도</p> <p>새로 나온 시간여행 영화보다 더 재미있고</p> <p> </p> <p>터미네이터 프렌차이즈는</p> <p>아직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p> <p> </p> <p>인디아나존스는 리부트는 커녕</p> <p>감독이 5탄을 희망하고 있으니 정말 대단하지요.</p> <p> </p> <p>일본만화 역시 마찬가지.</p> <p> </p> <p>강백호와 서태웅, 채치수와 채소연</p> <p>정대만과 송태섭처럼</p> <p>만화 캐릭터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함은 물론이고</p> <p> </p> <p>능남전 윤대협 사이로 떠오른 강백호의 덩크처럼</p> <p>명장면 하나하나까지 잊혀지는 않는 만화가</p> <p>슬램덩크 말고 또 있을까요</p> <p> </p> <p> </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008632Ij7z96DOR9RyIhzh.jpg" width="800" height="588" alt="능남덩크.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p></p> <p>드래곤볼은 또 어떻습니까. </p> <p> </p> <p>천진난만한 주인공이 동료들을 만나고 모아서</p> <p>라이벌과 전투를 거듭할 수록</p> <p>성장해나간다는 줄거리는</p> <p>이후 다른 만화에게도 커다란 클리셰를 안겨주었지요.</p> <p> </p> <p>그 시절 아이큐 점프에선 부록으로</p> <p>1주일에 칠성구 모양의 야광 지우개를 선물로 주었습니다.</p> <p> </p> <p>저는 일곱개를 열심히 모아서</p> <p>원하는 대학교를 입학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 생각이었구요.</p> <p> </p> <p>아쉽게도 마지막엔 매진행렬.</p> <p> </p> <p>드래곤볼 지우개 7개를 다 모으지 못한 저는</p> <p>소원을 빌지 못해서</p> <p>그만 재수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ㅋ</p> <p> </p> <p> </p> <p>2.</p> <p>운전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p> <p>사회생활 하다보면 차는 필요하더군요.</p> <p> </p> <p>몇 천원짜리 수입맥쥬를 살 때도</p> <p>라벨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지만</p> <p> </p> <p>차를 살 때는 그닥 고민하지 않았습니다.</p> <p> </p> <p>제로백과 토크등의 스펙은 시내운행이라 필요없고</p> <p>저 혼자 타고 다니니까 승차감이나 실내크기도 패스,</p> <p> </p> <p>그 브랜드를 고른 이유는 단 하나,</p> <p>무엇보다도</p> <p>'그'가 타고 다니던 차를 비슷하게나마 타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br></p> <p><br></p> <p><br></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008649wgfqdNOcGyPS86FUv.jpg" width="720" height="480" alt="미니쿠퍼_시티헌터.jpg" style="border:none;"></div><br style="clear:both;">  <p></p> <p> </p> <p> </p> <p> </p> <p>3.</p> <p>시티헌터의 후속작</p> <p>앤젤하트가 얼마전 일본에서  실사 드라마화 되었습니다.</p> <p> </p> <p>성룡의 시티헌터가 있었지만</p> <p>원작의 재현보다는 성룡의 캐릭터를 살린 리메이크. </p> <p> </p> <p>우리나라에서도 판권을 사서 이민호 주연으로 만들었지만</p> <p>전혀 엉뚱한 얘기였지요.</p> <p> </p> <p>그렇게 80년대의 시티헌터는 세월이 흘러서</p> <p>앤젤하트라는 평행세계라는 속편까지 연재하기에 이르렀고</p> <p>드디어 이 전설의 만화는 2015년 10월 실사 드라마에 이르게 됩니다.</p> <p> </p> <p> </p> <p>4.</p> <p>만화의 드라마화가 결정되자</p> <p>주인공 '사에바료'의 역할을 과연 누가 맡을지가 화제가 되었습니다.</p> <p> </p> <p>개그 캐릭터 역할은 물론이고 주구장창 못꼬리(발기)를 외치는 호색한.</p> <p>하지만 진지할 때는 누구보다 멋지고 근사하게 와닿는 이 캐릭터를</p> <p>과연 실사에서 소화할만한 배우가 누가 있을까?</p> <p> </p> <p>게다가 젊은 배우라면 모르겠지만</p> <p>앤젤하트에서는 아무래도 중년을 훌쩍 넘긴 나이,</p> <p>원작에선 80년대 후반에 서른즈음이었으니 (추측컨대 1959년 3월26일생)</p> <p> </p> <p>패러럴 월드라서 조금 더 젊게 설정해도 40대에</p> <p>시티헌터라는 저 어려운 캐릭터를 소화해야 한다니...</p> <p> </p> <p> </p> <p>5.</p> <p>일본 모커뮤니티에서 네티즌이 선정한</p> <p>실사 드라마 사에바료에 어울리는 1위는 바로 사와무라 잇키입니다.</p> <p>(일본판 하얀거탑에서 한국판 차인표 역)</p> <p> </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0086656VbLYyvMLHLBsoPkT6.jpg" width="800" height="550" alt="사와무라잇키2.jpg" style="border:none;"></div><br><p></p> <p> </p> <p> </p> <p>67년생에 신장은 184cm라니 피지컬은 합격.</p> <p>경시청 드라마에도 형사로 나왔습니다.</p> <p>하지만 하드보일드 형사로서의 진지한 모습은 괜찮지만</p> <p> </p> <p>카오리에게 100통 망치를 수시로 얻어맞을 무방비함이나</p> <p>여자 앞에선 표정을 바꾸게 되는 개크코드는 안보이더군요.</p> <p> </p> <p> </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0086784T4rsVRV1Obkjc.jpg" width="550" height="366" alt="후쿠야마.jpg" style="border:none;"></div><br style="clear:both;">  <p></p> <p> </p> <p>오히려 5위인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더 어울리지만</p> <p>이분은 너무나 클래스가 높은 분이라서 실현 가능성은 낮고</p> <p>게다가 올해 결혼까지 하셨으니 바쁘셔서 스케쥴상 패스.</p> <p> </p> <p>개인적으론</p> <p>나이대나 외모나 목소리나 분위기나</p> <p>뭘로 봐도 다케노우치 유타카였습니다.</p> <p> </p> <p>'인간의 증명'에서 보여줬던 형사의 모습이나</p> <p>'속도위반 결혼'에서 보여줬던 어설픈 얼치기 모습,</p> <p>그리고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보여줬던 연인의 모습까지 </p> <p> </p> <p>진지함부터 사랑, 개그캐릭터까지 </p> <p>모두 다 소화하낼수 있기에</p> <p>개인적으론 이분이 맡아줬음 했습니다. </p> <p> </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008689axvYYi2xesXUteBfYIQPnujhP2.jpg" width="650" height="458" alt="다케노우치 유타카.jpg" style="border:none;"></div><br style="clear:both;">  <p></p> <p> </p> <p> </p> <p>6.</p> <p>하지만 캐스팅은 모두의 기대와 다르게 카미카와 타카야로 낙점.</p> <p><br></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009371bKsudnxnHw83SueAQIg7Dx9OQn2IUUE.jpg" width="600" height="343" alt="실사화1.jpg" style="border:none;"></div><br><p></p> <p> </p> <p>이분 역시 하얀거탑에도 출연한 실력파 연기자이자</p> <p>애니매이션 DVD 수백개를 가지고 있는 애니 오타쿠입니다.</p> <p>심지어는 천원돌파 그레라간 악당보스 성우까지 역임했지요.</p> <p> </p> <p>173cm키로 가장 왜소한 체격에</p> <p>네티즌들에겐 후보군중에 끼지도 못했지만</p> <p> </p> <p>앤젤하트 1화가 방영된 이후로</p> <p>만화를 실사화한 드라마 중에서 가장 재현율이 높다고</p> <p>극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p> <p> </p> <p>피지컬의 차이를 연기로 극복하고 있다고나 할까요.</p> <p> </p> <p>만화와 다르게 실사연기는 표정은</p> <p>물론 목소리와 분위기까지 재현해야 합니다.</p> <p>그의 연기력은 외모와 피지컬의 차이를 극복할 정도로 대단하다고 합니다.</p> <p> </p> <p>원작자인 츠카사 호조도 호평했을 정도니까요.</p> <p> </p> <p>그동안 만화를 원작으로 실사 드라마를 만들면</p> <p>옷차림에만 신경써서 가벼운 코스프레물로 만들던 관행에</p> <p> </p> <p>외모 싱크로율을 낮추고 본격 연기파를 도입하자</p> <p>그 완성도와 분위기에 시청자들도 열광하기 시작했나 봅니다.</p> <p> </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008739syY1EKZe5HTDlo2lgXRyvtZlI.jpg" width="600" height="315" alt="캣츠아이.jpg" style="border:none;"></div><br style="clear:both;">  <p></p> <p> </p> <p> </p> <p>7.</p> <p>그렇다면 여주인공 '카오리'는 누구일까요?</p> <p>결론부터 말하자면</p> <p>시티헌터의 히어로인 마키무라 카오리 역할은</p> <p>아이부사키가 맡았습니다.</p> <p> </p> <p>미스터 도넛츠와 JAL항공의 CF모델로</p> <p>개인적으론 10년전부터 좋아하던 연예인입니다.</p> <p> </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0087488iMcNYVvyxypa4L.jpg" width="640" height="480" alt="카오리.jpg" style="border:none;"></div><br style="clear:both;">  <p></p> <p> </p> <p>나가사와 마사미나 우에노 쥬리도 거론되었지만 긴머리라 패스,</p> <p>아무래도 데뷔초부터 단발의 이미지로 남아있던</p> <p>아이부사키로 낙점이 된 것 같습니다.</p> <p> </p> <p>하지만 네티즌중엔 다케우치 유코를 바랐던 사람도 많았습니다.</p> <p> </p> <p>시티헌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 웃음이 예쁜 미인이어야 하고</p> <p>헤어스타일도 사실 유코의 단발머리가 가장 비슷하기도 했으니까요</p> <p> </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0087551YFRonliPpzq8x3tmC1.jpg" width="225" height="300" alt="다케우치유코.jpeg" style="border:none;"></div><br style="clear:both;">  <p></p> <p> </p> <p>개인적으론</p> <p>춤추는 대수사선의 여름스페셜에서</p> <p>여자 아오시마로 나왔던 우치다 유키가 제격이라고 봅니다</p> <p> </p> <p>카오리는 외모도 외모지만</p> <p>말투도 남자 말투를 쓰는 등</p> <p>털털한 성격까지 드러내야 하거든요.</p> <p>그 점에선 여자 아오시마가 딱인데 아쉽습니다.</p> <p> </p> <p>나이에서 아이부사키에게 밀렸으니까요.</p> <p> </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0087626eXsIhrwojvtom2a.jpg" width="201" height="300" alt="우치다 유키.jpg" style="border:none;"></div><br style="clear:both;">  <p></p> <p> </p> <p> </p> <p>8.</p> <p>시티헌터하면 애니메이션 오프닝과 엔딩의 차원을</p> <p>한차원 높힌 걸로도 유명하지요.</p> <p> </p> <p>사랑이여 떠나지마오, 엔젤나이트도 유명하지만</p> <p>엔딩인 get wild가 오리콘 차트를 석권한 것은 유명하지요.</p> <p> </p> <p>실사 드라마에서는 다른 엔딩곡이 존재하지만</p> <p>어느 네티즌이 실사 드라마에다가 get wild를 입혀봤습니다.</p> <p> </p> <p>싱크로율 대박이라</p> <p>몇번이나 듣게 됩니다.</p> <p> </p> <p> </p> <p><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nNqvl65SSyQ" frameborder="0"></iframe></p> <p> </p> <p>(여주인공 이름인 카오리는 한자로 香입니다. 2:09초의 샹잉을 향으로 보게되는 부분이 하일라이트)</p> <p> </p> <p> </p> <p>8.</p> <p>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던 곳은 일본입니다.</p> <p>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찾아갔던 곳은 신주쿠였죠.</p> <p> </p> <p>올해는 3번이나 일본을 다녀왔지만</p> <p>신주쿠는 근처에도 가지도 않았습니다.</p> <p> </p> <p>사실 관광명소도 아니고,</p> <p>그렇다고 먹거리 볼거리도 많지 않거든요.</p> <p> </p> <p>하지만 그당시에 신주쿠는 성지였습니다.</p> <p> </p> <p>시티헌터의 주무대이자</p> <p>그가 의뢰를 받던 전언판이 있는 my city라는 백화점도</p> <p>신주쿠역 동쪽 출구였으니까요.</p> <p> </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008775vZXcXfwwFpuZZUyRKR4AkKc4.jpg" width="400" height="300" alt="mycity.jpg" style="border:none;"></div> <p></p> <p> </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008781vlvs8wgQ975YWrA5udlEgO4zyHGx.jpg" width="300" height="230" alt="ch_mycity.jpg" style="border:none;"></div><br style="clear:both;"><br style="clear:both;">  <p></p> <p> </p> <p>만화로만 보던 배경이</p> <p>실제로 눈앞에 존재하는 것이</p> <p>너무 신기하고 믿기지 않아서</p> <p>사에바료가 된 것 마냥 아침부터 저녁가지 그 근처를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p> <p> </p> <p>시티헌터에게 사건을 의뢰하던</p> <p>전언판은 핸드폰의 보급으로 더 이상 쓰임새가 없어서</p> <p>제가 찾아가기 1년전에 없어져다고 하더군요.</p> <p> </p> <p>지금도 남아있었더라면</p> <p>하다못해 '닥치고 치킨'이라도 주문했을텐데</p> <p>아쉽기만 하네요.</p> <p> </p> <p> </p> <p>9.</p> <p>열혈.정의.개그.순수.사랑.승리.청년...</p> <p>그 당시 시티헌터를 보면서 제가 간직했던 단어들입니다.</p> <p> </p> <p>인문학 고전들도 아니고</p> <p>하드 보일드 소년 액션만화로 삶의 지표를 찾고자 했던 것,</p> <p>지금 생각하면 우습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그러네요.</p> <p> </p> <p>하지만 당시엔 참 절실했던것도 사실이구요.</p> <p>지금에 와서 더 간절해지기도 합니다.</p> <p> </p> <p>요즘 세상, 참 말도 안되는 일만 벌어지거든요.</p> <p> </p> <p> </p> <p> </p> <p> </p> <p> </p> <p> </p> <p>10.</p> <p> </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008794mdHiiL7A2Qdp.jpg" width="800" height="533" alt="가오리_료_신주쿠.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 style="clear:both;">  <p></p> <p> </p> <p>시티헌터의 사에바료와 단 한 모습도 닮지 않았지만</p> <p>세월의 힘으로 하나쯤은 닮아가게 되었습니다.</p> <p> </p> <p>바로 나이를 먹었다는 점.</p> <p>여전히 '정의'를 부르짖으며 '승리'를 갈망하는 것도 어쩜 비슷하겠구요.</p> <p> </p> <p><span style="line-height:1.5;">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카오리'를 그리워하는건 다르겠지만요....</span></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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