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에서 스포란게 어딧느냐가 다수의 의견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미드는 미국에서는 공중파인데, 예외를 두는 것이 당연한지,
아니면 영어 못하는 사람들에게 10년 동안 배운거 어디갔는지 묻는게 당연한건지,
정상적인 방법도 아닌 불법 다운로드로 미드를 보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어떻게 인정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미드도 공중파인데...
저는 사실, 내가 재밋게 느낀걸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공중파 스포 없다는 주장에 반대라기 보다는,
나도 이렇게 재밋게 봤으니,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재밋게 봤으면 좋겠다? 이런 심리입니다.
저는 최대한 제목 스포를 하지 않는 주의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에 안 본 사람이 잘못이다가 아니라,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중파 스포부존재 논리에 따르면, 시간표대로 방영하는 미드도 스포란 개념이 사라져야 합니다.
영어는 우리 10년 배웠으니 못 배운 사람 잘못으로 돌려야 하고요.
"네이버 다음 들어가면 다 까발려있다, 인터넷에 들어오지 않을 노력이라도 해라....;;;"
네이버, 다음 같은 찌라시들 욕하면서, 왜 굳이 비교하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저런 광고찌라시 쓰지도 않아서 모릅니다.
조선일보가 사기친다고 우리도 사기쳐도 된다는 이야깁니까? 아니잖아요..
큰 시스템이 이렇게 한다고, 우리도 하는데 전혀 거리낌 없어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우리 오유만의 문화를 이야기하는데, 무슨 찌라시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유만큼은, 너무나 당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써 봅니다..
서로 배려하려는데 마찰이 생겼다고, 끝내고 내 주장만 맞다고 우기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