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어만으로도 어마어마한 미드 '왕좌의 게임'
이번에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몰아서 한 번에 다 봤다
나는 몰아보는 게 안 까먹고 쭈욱 이해가 잘돼서 좋드라- 

옛날에 시즌 1을 봤었는데 어둡고, 야하고, 폭력적이라 호감이 안 갔는데
요번에 다시 보니 굵직굵직한 주요 스토리도 넘실넘실,
시즌 4까지도 알 수 없는 주인공에 예측 불가능한 줄거리,
드라마라고 믿기지 않는 방대한 스케일까지! 왜 인기 미드인지 실감-

이제 곧 시즌 5 나온다는데 흐흣 설레인다 빨리 나왔음 좋겠당 :)

[시즌별 주요 줄거리 리뷰] 

- 스포 가득-

# 시즌 1

킹스랜드의 왕 로버트가 윈터펠을 찾아와 네드 스타크에게 왕의 핸드가 되어달라 요청!

왕의 부인 세르세이와 동생 제이미가 바람피고 있는 모습을 본 막내 아들 브랜을

제이미가 밀어버려서 다리를 쓰지 못 하는 불구가 되었음

스타크 가문의 서자 존 스노우는 장벽을 지키는 밤의 경비대로 입대

타르가리옌의 후예 대너리스는 도트락인의 수장 칼 드로고와 결혼해서 

킹스랜드 왕국을 되찾으려 하지만 칼 드로고가 전투 후 부상으로 사망.

로버트가 사냥하다 죽자 네드 스타크는 왕의 적자가 아닌 조프리 대신(세리세이- 제이미 아들) 

로버트의 동생 스타니스를 왕으로 추대하려 하다가 반역자로 잡혀서 미친 조프리에게 처형 당한다.

이에 네드 스타크의 첫째 아들 롭이 군대를 이끌고 킹스랜드로 내려오는 중-

대너리스가 칼 드로고를 화장시키며 용의 알을 태웠더니 용 3마리가 태어났음.

# 시즌 2

롭 스타크가 '북부의 왕'이라 칭하며 제이미를 인질로 잡고 킹스랜드로 승승장구하며 전진 중!

스타니스 바라테온 역시 붉은 머리 마녀와 힘을 합쳐 왕위를 노리고 있음

불안불안한 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프리와 왕위를 노리는 롭, 스타니스, 랜리까지- 

네드의 첫째 딸 산사는 조프리에게 잡혀서 수난 시대에 빠져있고

 아리아는 아리로 변장, 자켄이 3명을 죽여준다해 라니스터를 탈출. 

롭은 전쟁터에서 만난 여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었고

캐틀린 스타크는 제이미를 풀어주며 인질로 잡은 두 딸을 돌려달라 요청 

대너리스는 도트락인 몇명을 데리고 부자 상업도시로 이동해서 용의 어머니로 활동 중

대너리스는 용으로 흑인 부자와 점술가를 죽이고 부를 갖게 되었음.

스타니스가 킹스랜드를 공격할 때 티리온의 활약으로 라니스터가 승리가 승리했지만

모든 승리의 영광은 라니스터 가문의 수장 타이윈 라니스터가 가져가고

왕의 핸드 자리까지 빼앗아 킹스랜드의 실세로 자리 잡게 된다.  

# 시즌 3

라니스터가 스타니스와의 전쟁에서 티릴가문과 힘을 합했었기에

조프리와 산사의 약혼이 깨지고 티릴가문의 마가에리와 약혼을 하게 된다.

조프리는 점점 미쳐가는 건지 본색이 드러나는 건지 점점 더 악독해진다. 

타이윈의 전략에 의해 티리온과 산사가 결혼하게 되었지만

티리온은 셰이라는 여자를 사랑했고, 산사를 보호하고자 하기에 지켜주기로 함 

테온 그레이조이가 윈터펠을 점령했고 브랜과 릭콘은 윈터펠을 떠나 도망. 

윈터펠을 제대로 지배하지 못하던 테온은 렘지 스노우에게 잡혀 고문 당하는 중

제이미는 브리엔느와 함께 킹스랜드로 돌아가는 중인데 개고생하고 팔도 짤렸음. 

대너리스는 용을 데리고 윤카이라는 도시에 가서 노예상을 죽이고

군대, 용, 돈을 모두 갖게 되었고, 점점 여왕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음

롭이랑 부인, 캐서린은 외삼촌의 결혼식에 갔다가 모두 다 죽임을 당하게 되고

아리아는 또 가족을 눈 앞에서 보지 못한 채 다시 이동하게 된다.

브랜든 동물이나 사람에게 침투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위고'가 되어 장벽 넘어로 이동 중 

# 시즌 4 

조프리와 마가에리의 결혼식 날, 조프리가 독살을 당해 죽는다.

범인으로 티리온이 지목되었지만 사실은 티릴 가문의 할머니와 리틀핑거의 합작

조프리 독살 혐의로 티리온이 누명을 쓰게 되자 명예 결투를 신청하고

도른 대공이 누이의 명예를 걸고 결투에 참석하나 패배하여 티리온은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대너리스는 용과 함께 도시를 돌아다니며 노예를 해방시키고 계속 군대를 늘려가는 중
용 3마리는 이미 너무 커져서 여기저기 다 태우고 다니고 컨트롤이 안돼서 가둬놨음
최측근이였던 조라모르문트는 옛날에 바리스에게 스파이 짓했던 것 때문에 쫓겨남 

테온그레이조이의 누나가 테온을 구하러 왔지만 테온은 이미 미쳐서 구린내가 되었고
덕분에 싸이코 림지 스노우도 볼튼가의 정식 후예로 인정받게 되었음

산사는 조프리가 독살 당하던 날, 리틀 핑거의 도움으로 킹스랜드를 도망쳐 이모네 머무르게 된다.

산사의 이모 라리사가 리틀핑거를 사랑하고 있었기에,
자기 남편이였던 구 왕의 핸드를 독살하고 라니스터의 짓이라 옛날에 캐서린에게 거짓 편지를 썼던 것이었음
그런데 리틀핑거가 자기가 사랑한 유일한 사람은 캐서린이라며 라리사를 추락사시킴

야인들이 장벽을 앞뒤로 공격해서 밤의 경비대가 난리 났고,
"유노우낫씽 존스노우"를 외치던 이그립트도 죽었음.
하룻밤은 겨우겨우 전투에서 승리했으나 앞으로가 걱정이라
존 스노우가 만스레이더 만나러 갔는데 스타니스가 나타나서 야인들을 공격!

브랜은 드디어 찾아 헤매던 숲 속의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사형선고를 받고 기다리던 티리온을 형인 제이미가 풀어줬는데,
도망치다가 아버지 타이윈 방에 갔다가 사랑했던 셰이가 거기 있는 걸 보고
돌아버린 티리온이 셰이 죽이고, 타이윈도 죽이고 자유 도시국가로 도망가며 끝! 

(아고 길다길어)

[왕좌의 게임 가계도/등장인물]

복잡하고 등장 인물 많기로 유명해서인지 이렇게 가계도 정리도 참 잘되어있다.

주저리주저리 쓰는 것보다 요게 보기 편해서 사이트 '스크린'에서 퍼왔음!

- 이 중에 죽은 사람이 반일 듯......다음 타자는 누구???

- 그 누구도 주인공이라 확신하지 말 것! 상상하지 못한 사람이 또 죽을지도ㅋㅋ

출처: 영화의 발견 스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