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3단 자동 우산 사용 중인데,
버튼 누르면 알아서 대가 펴지면서 우산이 열리고
또 한번 누르면 우산은 접히고 대는 안접히는 스타일이에요.

이게 감아놔도 자기 멋대로 펴져서 대가 퉁하고 팅겨 나올때가 있습니다 ㅠ

그냥 조심해서 쓰자하고 있는데
오늘은 감아놓은 대가 퉁 팅겨서 손가락을 쳤는데
손마디가 멍 들더니 퉁퉁 붓는겁니다.

저번엔 와인보러 갔다가도 계산대에 올려놨는데 자기 멋대로 발사되어서 큰일 날 뻔도 했거든요
로켓 발사도 아니고 정말 힘있게 말그대로 발사!! ㅠ
하나도 깨진 상품이 없으니 망정이었어요 ㅠ

근데 오늘 제가 다치니까 진짜 너무 열이 받더라구요.
너무 아파서 악 소리도 못지르고.. 손가락 망치로 얻어맞은 느낌.

토스 회사에 전화해보니 자기네들은 온라인 구매내역 확인안되면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네요. 소보원에도 전화해보라며 올리실테면 올리랍니다. 세상 쇼핑몰이 몇개인데 언제 어디서 샀는지 까지 확인해서 알려달라는 것 보고 배째라구나 알았습니다.

저도 같이 소보원에 전화했었는데 우산 보내서 불량인게 확인되면 치료해달라고 말하라는데.. 사용한지는 일년 좀 넘은 것 같은데, 우산을 맨날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매번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10번도 안들었을텐데 정말 어이 없네요.

제가 뭐 합의금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병원 가서 치료 받는 것만 처리해달라는데 저러니 정이 확 떨어지네요. 종종 저기 우산 선물도 해줬었는데… 

아, 참고로 자기네 회사 보증기간은 1달이랍니다. 싸구려 편의점 우산도 아니고 정말 너무하단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