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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58450
    작성자 : 납작복숭아
    추천 : 14
    조회수 : 1672
    IP : 110.14.***.169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8/07/20 02:22:21
    http://todayhumor.com/?menbung_58450 모바일
    너무 힘들어서요 지금 내마음이 멘붕이여서 여기에 글써요
    옵션
    • 창작글
    <div>소규모 회사 다니다가 내부사람들과의 불화+열정페이+스트레스성 위염+과한업무</div> <div> </div> <div>등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알바로 전전긍긍하며</div> <div>알바와 백수를 왔다갔다 했습니다...</div> <div> </div> <div>항상 일상패턴이 자리잡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div> <div> </div> <div>갑자기 제가 바라던게 한꺼번에 몰려왔어요</div> <div>생각지도 못한곳에서의 취직+높은월급</div> <div>항상계획만 세웠던 이사를 얼마전에 마쳤고 (아직 집 정리중..)</div> <div>그리고 5월부터 시작한 공부가 시험기간이 겹처서</div> <div> </div> <div>몸이 두개여도 모자를 만큼 바쁘게 되었어요</div> <div> </div> <div>이사를 준비함으로 인해서 공부하는시간이 부족해서</div> <div>결국 인강 밀리고... 공부못해서 성적 안나왔고..</div> <div> </div> <div>이사한 다음날에는 버스와의 교통사고</div> <div>당장 돈한푼 없는데 나가는곳은 너무많고</div> <div> </div> <div>일+공부+집안일+가족행사</div> <div> </div> <div>이 모든걸 다 하려다보니 하루 4시간씩 밖에 못자네요..</div> <div> </div> <div>하루4시간씩 잠든지 거의 3주가 다 되어가네요</div> <div> </div> <div>사실 어느게시판에 올려야될지몰라서...네...</div> <div>따로 얘기할 사람도없고 이렇게 계속 살다간 진짜 너무 지칠것같아서</div> <div>멘붕게시판에 넋두리 해봤어요..</div> <div> </div> <div>다른사람들이 저를보면 배부른소리라고 손가락질 하겠죠?</div> <div>이상하게 지금 하고싶은거 다하는데 왜이렇게 우울할까요</div> <div>잠을 못자서일까요? 아니면 어느하나 놓치지 못하고 제몸 망가지면서까지</div> <div>모든걸 다 해내려는 욕심많은 제심보 때문에 셀프고문 하는거일까요?</div> <div> </div> <div>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싶네요</div> <div>내일은 동생이 군대에서 휴가나와요</div> <div> </div> <div>월급전이라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는데</div> <div>이틀전에는 전화로 싸우기까지 했네요</div> <div> </div> <div>내일은 동생한테 제일먼저 사과해야겠어요</div> <div>그냥...동생한테 화낸게 미안하네요</div> <div> </div> <div>잠은오는데 잠들지는 못하겠고</div> <div>오늘하루 나는 정말 바쁘게 일했는데</div> <div>이상하게 후회가 생기는 새벽이네요</div> <div> </div> <div>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고생하셨어요</div> <div>두서도없이 정말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div> <div> </div> <div>온갖 나쁜생각이 가득한 새벽이네요</div> <div>다들 좋은하루보내세요. 꼭이요 꼭..</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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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7/20 09:44:32  211.46.***.253  이토깽  637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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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8/07/20 13:20:13  223.38.***.245  식물  28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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