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확인하고 연락하겠다던 공무원은 연락이 없다</span></div> <div><br></div>그래서 오늘도 오산시청 환경과에 민원을 넣는다 <div><br></div> <div><br></div> <div>매캐한 연기... 오늘도 어머니는 지친몸을 이끌고 빨래에 베인 냄새를 없애기 위해 세탁물을 다시 세탁기에 넣으신다</div> <div><br></div> <div>좋은게 좋은거라며 옆집화목보일러 굴뚝에서 올라오는 비닐타는 냄새가 우리집으로 오는데도 참으시란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지금 5월이다</div> <div>한낮기온 25도 안팍...</div> <div><br></div> <div>밤에는 춥다지만 대낮에 어김없이 옆집 화목보일러에서 연기가 올라온다.</div> <div><br></div> <div>오산시청 환경과에 전화를 한다... 확인해보고 연락주겠다던 담당자의 태도가 돌변했다.</div> <div>주말당직한테 이런거 시키지 말라고... 원래 당직근무때 나가서 확인안한다고 짜증섞인 말투로 나에게 화를낸다.</div> <div><br></div> <div>의문이다... 그럼 당직자에게 시에서 차는 왜 내어주는거지? 식사시간에 밥먹으러 가라고 내준건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몇주뒤 주말...... 오늘도 난 오산시청 환경과에 전화를 한다</div> <div>몇시간뒤 드디어 당직자에게 연락이 왔다. </div> <div><br></div> <div>아동복지과에 근무중이시라던 분이 환경과보다 일처리가 빠르다....</div> <div><br></div> <div>사진찍고 사진은 담당자가 아니라 경고조치했고 담당자에게 사진전달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한다...</div> <div><br></div> <div>안심했다... 오산시청에 게을러빠진인간만있는게 아니라서.....</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그 오산시청 환경과 담당자라던 사람에게서는 연락이 없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며칠전 쾅하는 소리에 낮잠을 자다 놀라 나가보니 옆집 아저씨가 공업용 나무 팔레트를 옮기고 있었다.</div> <div>옆집 아주머니는 "방금 그소리 뭔가요" 라는 나의 물음에 "아 왜요!!! 그쪽 집에 피해안줬잖아요!!" 라며 화를 낸다.</div> <div><br></div> <div>난 그냥 물어본건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난 공업용 팔레트 타는 냄새를 잘 안다</div> <div>대학생시절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용돈을 벌고자 시작한 막일...</div> <div><br></div> <div>아저씨들이 드럼통에 태우던 시멘트 쌓아두던 팔레트의 냄새....</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도 난 어김없이 오산시청 환경과에 민원을 넣는다.</div> <div>하지만 담당자의 확인하겠다는 기계적인 답변만 듣는다.</div> <div><br></div> <div>이따금 올라오는 잔가지 타는냄새가 올라오면 안심한다.</div> <div>결국 땔감용 나무만 태우는구나... 하지만 그 안심은 오래가지 못한다.</div> <div><br></div> <div>같이 섞여올라오는 매캐한 비닐타는냄새.... 기침을 하다 결국 구토를한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조금전에 먹은 음식을 확인한 나는 혹시나 싶어 소방소에 전화를건다.</div> <div><br></div> <div>"혹시 오산 근처 시라던지 화재 발생한 곳이 있나요?"</div> <div><br></div> <div>없단다.... 다행이다 피해자가 나뿐이라서...</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매캐한 냄새가 내 방 창문을 타고 내 방에 침입한다....</div> <div>역겹다. 쉼터인 내 방이 옆집의 만행에 더러워진다</div> <div><br></div> <div>기침을 하다 지친나는 생각한다.... "암보험이라도 들까? 하고....</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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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05/05 01:31:21 220.123.***.59 날아갈꼬야
703470[2] 2018/05/05 14:51:47 219.249.***.37 나라예
624497[3] 2018/05/05 15:01:35 221.161.***.226 키에리엘
665907[4] 2018/05/05 16:36:36 39.114.***.117 이토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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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017[7] 2018/05/05 23:54:37 39.7.***.36 악당마녀
12904[8] 2018/05/06 00:43:06 112.151.***.47 노란야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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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209[10] 2018/05/06 22:24:55 120.142.***.191 수락산똥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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