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부속품이 부러지는바람에 저번주 금욜날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부속품을 구매했거든요 

저번주에 전화할때부터 전화돌려주는 안내원이 어딘가로 돌려주는과정에서 전화가 연결되지 않고 계속 끊겨서 몇번을 전화한지 모르겠어요 같은 안내원이랑 네다섯번 통화한듯해요 ;;; 

그렇게 어렵게 통화연결이후에 밥상 부속품을 구매하고싶고 어디가 부러졌다고 설명하려는데 제 설명이 알아듣기힘들다고 말도 끝까지 들어보시지 않고 중간에 자꾸 끊으시면서 얘기하는게 기분이 나빴어요 근데 이건 기분나빴지만 제 설명이 답답했을수도있고해서 그냥 저는 부속품만구매하면되니까 그냥 그렇게 통화하고 입금하라는곳에 입금하고 끝냈거든요 부속이 하나에 2000원 택배비 3500원 주고 바로입금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수욜쯤 받을수있을줄알았는데 안오길래 다시전화해봤더니 아직 공장에서 연락을 못받았대요 알아보고 금방연락주신다더니 연락이 없길래 점심시간끼고 한 세시간뒤에 다시전화해봤어요 그랬더니 아직 연락못받았다고 기다리라고하셔서 기다렸어요 그후에 전화오셔서 배송보낸다고하셔서 오늘받은거거든요  
근데 받고나니까 상태가 이렇습니다.... 
무슨 폐가구에서 뜯어온것마냥 먼지도가득하고 사용한흔적도 심하고 못구멍엔 나무조각까지 ....
상자에 담을때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집어서 상자에 담잖아요?? 
기계가 무작위로담아주는것도아닐테고.... 
도데체 이렇게 누가이미써서 다 썩어가는 이런걸 포장해서 준건지??????
게다가 제 밥상은 작년초에 구매한것같고 지금도 판매중인 밥상인데정확히 같은부속은 아니더라도 비슷한색상이 충분히 있을것같은데 이렇게 색상차이도 심하고... 
부속품도 상자에 덜렁 담겨있고요

혹시 저랑 전화상담하신분이 앙심을 담아서 일부러 이런걸보냈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멘붕입니다 

작년에도 이렇게해서 부속을 구매했었는데 그땐정확히 같은 부속이 왔었어요 ... 그땐 의사소통할때부터도 아무 문제가 없었고 제 기억으로 어디다 싸여져 있기까지했던것같은데...

아무리 7500원이라도 너무한것아닌가요 ..내일다시 연락해볼껀데 정말 멘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