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누군가 자꾸 저희집 가스밸브를 잠궈놓는것 같습니다. <div><br></div> <div>저녁에 퇴근하고 밥을 해먹으려고 보니까 가스 불이 안붙더군요.</div> <div><br></div> <div>렌지에 물이라도 떨어져서 그런가? 싶어서 씻으려고 하는데 보일러에서 가스공급이 안된단 알림이 뜹니다.</div> <div><br></div> <div>투룸빌라(?)에 사는데 집주인한테 물어보니 건물 전체의 문제는 아니고 우리집만의 문제라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중요한건 이게 한번이 아니란 겁니다.</div> <div><br></div> <div>한달반(?) 전쯤에도 같은일이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땐 무슨일 때문인지 몰라서 가스공사에 연락해서 기사님을 불러서 해결했었는데,</div> <div><br></div> <div>오늘 또 가스공사에 연락해보니 집으로 들어가는 가스밸브를 누가 잠근건 아닌가 물어보더군요.</div> <div><br></div> <div>확인해볼생각을 못해서 다시 봤더니 가스밸브가 잠겨져 있습니다.</div> <div>(지난번엔 기사님께 무슨 문제인지 아내가 물어봤지만 '그냥 해결했어요.'라고만 말했다던군요) </div> <div><br></div> <div>문제는 이게 보통 사람이 손을 대지 않는 부분인데 두번이나 발생했단겁니다.</div> <div><br></div> <div>가스밸브란게 보통 이사갈때 가스렌지 같은거 때매 잠그거나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div> <div><br></div> <div>요즈음해서 이사온집도 나간 집도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결론을 내려보자면 누군가 장난질로 이걸 만지는거 같은데, 잡을 방법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 밑의 내용은 그저 추측입니다만,</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다른집은 노리지 않고 우리집만 타겟한것으로 보아 </div> <div><br></div> <div>우리집에 뭔가 감정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합니다. </div> <div><br></div> <div>최근 갈등이 있었던 이웃으론 아래층 사람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이유는 짐작하시다시피 층간소음입니다.</div> <div><br></div> <div>다만, 제 생각으로는 밑에집이 유달리 좀 민감한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지금까지 있었던 에피소드로는</div> <div><br></div> <div>우리집 식구(저, 아내, 처제(놀러옴)) 다 자고 있을 시간(새벽1시)에 위층이 씨끄럽다고 항의 전화(다음날 아침)</div> <div><br></div> <div>밤에 잠귀가 밝으니까 <span style="font-size:9pt;">화장실에서 물내리지 말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애들도 없는 집에 애들 뛰어다니지 말라(이거 저희집에도 대충 새벽에 들리는데 옆집인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등등 이네요. </div> <div><br></div> <div>지금까지 쪽지를 2번 항의전화를 3번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항의전화는 항상 집주인분을 통해서 하는데, 집주인분 말로는 </div> <div>원래 이집이 좀 예민해서 <span style="font-size:9pt;">여기만 층간소음으로 항의를 한다고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좋게 좋게 해결하자 싶어서 쿠키를 사다들고 내려가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카펫도 깔고 슬리퍼도 신고 생활하고 잇으며, 집엔 애가 없다. 애가 뛰는 소리는 우리도 들리는데 우리 옆집소리인것 같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밤에 화장실 물내리지 말라한건 좀 너무한것 같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최대한 우리도 씨끄럽지 않게 생활할테니 양해해달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라고 말하고 서로 좋게 끝난줄 알았는데 그 뒤로도 항의전화를 하네요 ㅎ;</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그래서 혹시나 이것때문에 밑에 집에서 자기들도 답답해서 보복성으로 이런 장난질을 하는건 아닌지 ㅎㅎ;</div> <div><br></div> <div>추측성입니다 그냥 괜히 내려가서 얘기하는건 <span style="font-size:9pt;">증거도 뭐도 없이 제가 그냥 시비거는거니까요.</span></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div> <div><br></div> <div>더운 여름인데 짜증나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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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7/27 11:14:31 121.156.***.64 후드곰
93635[2] 2017/07/27 11:51:04 1.217.***.198 돼지쭈꾸미♡
687040[3] 2017/07/27 11:55:49 49.167.***.40 내내
467456[4] 2017/07/27 12:53:14 118.221.***.11 피리부는사람
143200[5] 2017/07/27 16:51:30 175.223.***.93 뽀르뚜가
424983[6] 2017/07/29 03:01:05 114.129.***.234 Sunny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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