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글쓴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음.

약올린거? 

아니 그게 왜?

때릴기세로 버스에서 따라내리라고 해서 말쌈을 시작했어.

말쌈 잘하는사람들 보통 차분하게 약올리잖아. 사람 열받게. 그거 못이기고 주먹나가면 못참은 사람이 잘못아닌가?

둥글게 살지 별거 아닌거로 트집잡은거?

이어폰 소리 밖으로 새 나오는거 좀 줄여달라고 한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

내가 듣고싶은 만큼 똑같이 그거 듣고싶지 않은 사람도 있는건데, "아 죄송해요" 하고 줄였으면 아무일 없었을거잖아.

담배 길빵 하지 마세요. 피고싶은건 알고 필곳 없는것도 알지만 그래도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랑 뭐가 다른가.

난 진짜 못참는 소리 두가지가

밥먹을때 쩝쩝 거리는 소리하고, 이어폰 소리 작게 계속 들리는거.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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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진짜진짜진짜진짜

너무 싫다.

층간소음이나 주차문제로 칼부림 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을만큼 난 저소리가 싫어.

회사에 쩝쩝거리는 여직원이 하나 있는데 부탁 두번인가 세번 해보고 안되서 보통은 밥을 혼자 나가서 먹고 회식땐 멀리앉고.

이어폰 소리는 .. 하아.. 요즘 사람들 무서워서 저럴때 그냥 참아보거나 자거나 제발 나보다 먼저 내리길 빌다가 안되면 

좀 착해보일경우에만 가서 어깨 톡톡치고 "저기 볼륨좀 줄여주세요 너무 시끄럽네요" 하고 아니면 속으로

'이 씨발 개새끼 아오 진짜 죽어라 졸라 시끄럽네 으아아아아' 하면서 참다가 다른 버스갈아탄적도 있고...

글쓴분 저런거 보고(글쓴이처럼 이길만한 말재주도 없고) 내심 통쾌했었는데

아...... 댓글보니 아닌가봐. 

내가 이상한건가 댓글보러 다시 한번 가봐야겠어. 대체 글쓴이 어디가 잘못됐다는건지 난 진짜 전혀 요만큼도 와닿지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