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댓글이 이어졌는데요 저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카페에서 공부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조용히 해달라 요구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눈치주는 것 포함) 그리고 볼륨이 보통이 아니라 링딩동 노래가 컸다면 그 또한 다른 사람도 불편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독서실을 다니는데 가끔 머리아프고 답답하면 저녁시간에 스벅에 갑니다. 아침에 한잔 테이크아웃하고 저녁에는 카페에서 먹는데 제가 가는 곳도 조용한 분위기 입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평일 저녁에만 가끔 가고 좀 시끄러워지면 좀 일찍 오기도 합니다.(음료만 사서 독서실 갈때도 있음) 제가 가는 매장에 윗층은 더욱 공부하는 분위기 인데요. 요즘 대학생들 취준생 직장인들 자기계발 다양하게 놋북들고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한편으론 이것도 어느 정도 추세인 것 같고 이분들도 어느 정도 고정고객인 것 같아요. 낮시간엔 이 사람 들이 매상을 올려 줄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예전에 두 명 정도 전에 짐 놓고 밥먹고 온 분 봤습니다. 그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차라리 그럴바엔 독서실 등록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격 대비 오래 있는 다는 댓글도 봤는데 제 경우는 3시간 정도 이용하고 일욜 빼고 매일 커피 먹고 저녁에 가는 날은 커피 두잔 마시는 날이에요. 제가 가격대비 많은 자리를 차지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작은 원형 테이블 하나 앉습니다. 길게 쭉 있는 곳이요 아래 콘센트 있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요. 그저 공부해도 그냥 답답해서 가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고 싶어서요. 조용해달라고 말하지 않아요 카페는 원래 그런곳인걸요 저도 바람 쐐고 싶어서 나온걸요. 그런데 너무 도끼눈으로 바라보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경우가 지나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그 반대편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각 카페마다 분위기 봐서 좀 반화가에 있는 스벅은 잘 안가요. 같은 카페마다도 분위기가 좀 다르더라구요. 시간대별로도 다르고. 그리고 친구랑 같이 하고 싶을 때는 스터디 카페를 가요. 별로 차이 안나고 시설도 좋아요 3시간 기본에 음료 한잔에 5-6000원하고 종일권 하면 10000원- 15000원하구요. 독서실도 하루 이용하고 싶으시면 만원에 이용하시면 되요. 근데 요즘은 스터디 카페가 더 잘되있어요.  

요즘 2030세대에 졸업해도 취업도 공부해야되는 세대가 오니 점점 카페에서도 공부하는 사람 카페에서도 업무보는 사람이 느는 것 같아요. 조금씩 서로가 배려하면 같이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논외로 제가 스타벅스를 자주가는데요 그 이유는 타 브랜드 커피에 비교하면 실상 비슷해요 가격이.  회원카드 발급하면 샷이나 드리즐 휘핑 크림 같은 것을 무료로 먹을 수 있어요. 그래서 샷을 추가해서 먹어요. 얼음 적게 우유많이 하면 좀 더 용량도 많아지구요 이제 100미리 제한 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