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아서 씁니다...
링딩동 튼 당사자도 싸잡아서 욕하시는데
공부하는 무리들의 몰상식한 행동을 못보셔서
욕하시는 걸꺼에요...
진짜 음료 하나 시키고
공부하면서 5층짜리 카페를 독서실로 만드는
무리를 못보셔서 그런겁니다...
갑만에 지인을 만나서
카페를 갔는데 2층응 올라가도 만석
3층을 올라가도 만석
4층을 올라가도 만석이라
5층엔 있겠지 해서
올라갔더니 진짜 자리가 딱 한 자리가 있습니다..
전부 공부하니 저는 찍소리도 못냄...
첨에는 소리내면 안되겠다
무의식적으로 그러고 있는데
대화를 하는데 자꾸 쳐다보는겁니다...
자꾸 미안함 왠지 모르게...
마치 독서실에서 떠는 사람 처럼...
근데 생각해보니 여기 까페인걸 깜박한거에요...
저는 링딩동 안틀었습니다.
그냥 정신차리고 평소처럼 웃으며
지인과 이야기 하니 처음에는 다들 쳐다보더군요
"뭐야!? 왜 떠들어" 라고 하듯이 말이죠
아랑곳 하지 않고 오분 딱 이야기 하니까
하나둘씩 나갑다...
절대 네버 시끄럽지
않았어요^^
그리고 정확히 15분후에 정상적인
카페가 만들어 지더라고요...
다들 웃음꽃이 피며 이야기하는...
정말 마법과도 같았습니다 그때
아마 사장님이 계셨다면
음료를 공짜로 주고싶은 그런 심정이셨을거에요
알바는 나가라고 말은 못하고 ㅠㅠ
심지어 그 까페는 사람이 얼마나 안다녔으면
입김에 의해서 습도가 얼마나 높고
냄새가 얼마나 나던지...
진짜 저는
그 링딩동 틀었다는 분 백번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이해가 된다입니다....
잘했다가 아닙니다 여러부운~~
카페에서 공부하지ㅡ마세요가 아니라
카페를 독서실화 하면서
원래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눈치 주지 말자
뭐 이런 내용입니다 ^^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6/05 16:39:54 115.93.***.180 데레뎃뎃뎃걸
720637[2] 2017/06/05 16:40:01 175.223.***.252 아싸라딩딩딩
570928[3] 2017/06/05 16:40:41 112.167.***.185 하루종일해요
488423[4] 2017/06/05 16:43:35 118.221.***.53 아서라
53607[5] 2017/06/05 16:47:53 221.148.***.152 이집트
720251[6] 2017/06/05 16:52:40 211.117.***.183 파뤼투나잇
566100[7] 2017/06/05 17:02:46 106.242.***.18 illiilliili
742867[8] 2017/06/05 17:02:47 121.160.***.169 통풍걸린돼지
350973[9] 2017/06/05 17:03:52 121.136.***.146 광대괴물
590593[10] 2017/06/05 17:05:50 223.33.***.225 아구구구
184364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