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전날 처리 못한건이 있어서 바쁘게 일하고있었어요
근데 ㄹxx생명 보험에서 전화와서는 제가 무슨 사이트 가입할때 상담하는걸 동의를 햇다고 하면서 설명을 하려는거예요
너무 말도 빠르고 사실 ㄹxx 밖에 못알아 들어서 네? 네? 여러번 물어봐도 자기 할말만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기억이 없어요.. 제가 체크되어있는거 못보고 지나쳣거나 했겠죠
그런데 요즘 자꾸 이런 전화가 많이 오기도 하고 바쁘기도 해서 '관심없어요 끊을께요' 하고 말했어요
그랫더니'직접 동의 하셧잖아요?' 하고 저한테 반문을 하네요..
그래서 '네? 저 이런전화 안받고싶은데요.' 했어요
그랫더니 '~~~ 아니예요? ( ~~~는 잘안들려서 ) ~~~님 아니세요?' 하는거예요
근데 그게 김미영으로 들렸어요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화 잘못건거구나 싶어서 '김미영 아니예요'
했더니 큰소리로 (제이름)님 아니냐고요! 하는데 너무 기분이 확 ㅡㅡ 더러워졌어요.
그래서 '아 저 (제이름) 맞는데요 저는 이런전화 받고싶지 않아요'
하니까' (제이름) 맞는데 왜 아니라고 하세요. 그리고 고객님이 상담동의 하셨잖아요' 하고 저한테 계속 따지는거예요 ㅡㅡ
그래서 '지금 왜 따지시는거예요? 제가 실수로 동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 받기싫다고 하잖아요
이 전화 안오게 해주세요.' 하고 말했더니
'알았다고요 전화 안가게해준다고요' 하고 끊었어요
뭐죠 진짜? 살다살다 상담원한테 이런식으로 짜증을 들어본건 처음이고
아침부터 기분이 똥같아요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