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안녕하세요.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입니다.</span>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멘탈 수습하느랴 덧글도 못 남겼네요.</span></div>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래도 잘 처리되어서 실성도 나았어요. :) 이거 덕분에 뭔 일 생기면 웃는 버릇이 생겼답니다ㅋㅋㅋ푸하하하</span></div>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r></span></div> <div>남겨주신 댓글 덕분에 위로도 많이 받았어요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속성으로 베오베에 가다니...ㅜㅜ 영광입니다.</div> <div>안 좋은 일들이 다 처리되는데 일주일 넘게 걸려서 한동안 힘들었어요. </div> <div>치킨이 눈 앞에 있는데도 입맛이 없어서 먹지 못했다는게 말이 됩니까?ㅠㅠ 근데 살은 안 빠지네요ㅋㅋ</div> <div><br></div> <div>현재는 잘 처리되어서 멘붕게시판에 안 어울리는데;; 중간 중간 멘붕이 와서 더 뒤지는 줄 알았어요ㅋㅋㅋ머리채 잡아뜯다가 탈모도 올뻔했네요ㅋㅋ</div> <div><br></div> <div>일주일 동안 뭔 일이 있었냐면요.</div> <div><br></div> <div>1. 공사가 미루어짐</div> <div>저걸 일요일날 알았거든요?? 화요일에 해준다해서 마침 투표도 했겠다ㅋㅋ가서 청소해야지^^ 멘탈 부여잡고 있었는데 공사가 미루어졌어요. 수요일 오후에 했대요. 그래서 퇴근 길에 보러 갔습니다.</div> <div><br></div> <div>2. 엉망인 곳에서 그대로 설치 진행(사진은 댓글로)</div> <div>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가자마자 쌍욕이 나왔어요. 깨진 그릇을 안 치우고 해서 유리조각이 유리가루로 변신하는 마법이ㅋㅋㅋㅋㅋㅋ</div> <div>싱크대 빈 공간에 그걸 다 발로 차서 넣어놨더라구요ㅋㅋㅋㅋㅋ아놔ㅋㅋㅋㅋㅋㅋ사진 약 30장을 찍었어요ㅋㅋㅋ바로 부모님께 전화도 드리고ㅋㅋㅋㅋㅋ</div> <div>진짜 막 속에서 열불이 나는 거예요. 적어도 접시를 한쪽으로 모아놓고 해야하는데 그냥 밟고 설치를 한 거예요ㅋㅋㅋㅋ</div> <div>그래서 밥맛이 없어서 밥도 안 들어갔는데 살도 안 빠져서ㅋㅋㅋㅋ아이고ㅋㅋㅋㅋㅋㅋ</div> <div>그래도 저번에 가족 다 같이 가서 대청소했습니다...부모님께 고기 쐈어요. 너무 고생하셔서ㅜㅜ부엌 찬장이 떨어지지만 않았어도....</div> <div><br></div> <div>3. 출근길이 2시간...</div> <div>그래서 한동안 부모님 댁에서 출퇴근했는데ㅜㅜㅜ 2시간 걸리는 거예요. 왕복 4시간....자리에 앉아서 가는게 로또라 2시간 동안 서 있고 그랬어요ㅋㅋ</div> <div>거기서 출퇴근하면 지하철에 사람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ㅋㅋㅋ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대단해요. 너무 존경스러워요ㅠㅠ 먼 곳에서 서울로 출퇴근이 진짜 힘들던데...진짜 대단하십니다. 본받고 싶어요. 우리나라 짱.</div> <div><br></div> <div>4. 핸드폰 A/S</div> <div>도합 20만 9천원 들었어요. 근데 목요일날 갔는데 그날 맡기면 담주 화요일에 받는데요;; 너무 오래걸려서 깨진 폰 월요일날 맡겼네요.</div> <div>해결되어서 폰은 새폰 같은데ㅜㅜ 20만원...개비싸...그래도 다행인게 액정만 나가서;; 안 그랬으면 43만원 내고 리퍼폰 받아야겠네요ㅜㅜ</div> <div><br></div> <div>5. 개미ㅋㅋ</div> <div><span style="font-size:9pt;">ㅋㅋㅋ그래서 집이 약 2주 동안 비어있었는데ㅋㅋㅋ빈 집에 개미가 알 깠더라구요. 개미천국ㅋㅋㅋ개미약 사다가 엄청 뿌렸는데 냄새가ㅋㅋㅋ냄새가 역겹네요. 부엌에 가지를 못하겠어요ㅋㅋ</span><span style="font-size:9pt;">죽이는 데 바빠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span></div> <div>깨진 접시 청소하면서 장판을 들추니깐 하얀 개미가 떼지어 다녀서 손으로 다 눌러 죽였어요ㅋㅋㅋ맨 처음에 구더기인줄 알았는데 개미라서 멘탈이 좀 덜 부서졌네요^^</div> <div><br></div> <div>지금은 다 해결되어서 잘 살고 있습니다.</div> <div>몇가지 괜찮은 점(밀키스 정도의 청량감ㅋㅋ)</div> <div>1. <span style="font-size:9pt;">집주인이 엄청 미안해하고 청소도 도와줬어요. 깨진 접시는 다만...물어달라고 하지는 못하겠어요. 너무 오래되어서...그리고 사실 뭔 접시가 깨졌는지도ㅋㅋ몰라요. 안 쓰는 접시들이라.</span></div> <div><br></div> <div>2. 접시 몇 개는 안 깨져서 잘 씻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머그컵도 하나만 깨졌어요^^ 오예ㅋㅋ</div> <div><br></div> <div>3. 개미도 잘 안보여요. 개미 트랩에 개미약 엄청 뿌렸더니 지금은 보이지는 않네요.</div> <div><br></div> <div>여러분들이 사실 저게 운이 좋은 거라고 생각의 역발상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깐 기분이 좀 낫더라구요^^</div> <div>현재는 잘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앞으로도 멘붕 안 오게 멘탈력 키우려고요!ㅋㅋ</div> <div>푸하하 웃으면서 견디겠습니다ㅎㅎㅎ<img src="" alt="" border="0" style="width:16px;height:16px;margin:1px 4px;vertical-align:middl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