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죽을만큼 힘든 일에 닥쳤을때 견디게 해준 오유였다. 이번주에 반드시 될것같던 사업자금이 마련이 안되서 그동안 1년동안 투자 했던 10억가까이 날아가게 생겼다...하루새에 어떻게 5천만원을 만들어 내서 메꾸어야 하나 한치 앞이 캄캄하다.
아니 캄캄한데 노랗다.
 
이틀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잠도 자지 못했다.

입안은 다 헐고. 사람은 다 떠났다

내 앞에서 간이라도 빼줄 것 처럼 굴던 사람들.

이제 없다...

다시 죽고 싶다..


그러나 나는 어떻게든 견딜것이고 이겨 낼 것이고.
반드시 반드시 돌파 해 낼 것이다.

반드시 반드시  다시 삐끔 열리려난 지옥문을 반드시 내 손으로 내 발로 쳐 닫고 말거다...


싯팔.

아직 한 발 남았다.


오늘 내가 지금 짜낼 수 있는 모든 결기를 
모아 이곳에 기록해둔다

반드시 돌아 올테다. 살아 돌아 올테다..
기필코 살아 돌아 올 거다

두고봐라 내가 죽어도 안 죽고 다시 돌아 올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