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저랑 동생은 근 띠동갑나이차가 나는데요 </div> <div> </div> <div>동생은 13살이구요 </div> <div> </div> <div>그런데 어제밤 11시에 귀가해보니 동생방에 불이켜져있어서 문을열어보니 애가 밤늦게게까지 </div> <div> </div> <div>컴퓨터를 하고있고, 엄마는 동생침대에서 자고있더군요 </div> <div> </div> <div>원래 밤 10시되면 컴퓨터건,핸드폰이건 일체 아무것도 못하게하거든요 (자는시간) </div> <div> </div> <div> </div> <div>그래서 동생 방문앞에서서 </div> <div> </div> <div>" 000, 지금시간이 몇신데 컴퓨터를하고 있어, 꺼. " -나 </div> <div> </div> <div>" 엄마가 아까 컴퓨터해도 된댔어"</div> <div> </div> <div>"엄마가 언제, 그리고 지금 엄마자고있는데 시끄럽게 컴퓨터 하고 불키고있고 하는게 맞는거야? 어? </div> <div> 빨리안꺼?" -나</div> <div> </div> <div>"아까 엄마가 해도된댔다구"</div> <div> </div> <div>"그러니까 엄마가 언제그랬냐구 너원래 밤10시되면 핸드폰이며 뭐며 다 못하는거 알면서 그러는거야? 그리고</div> <div> 언니랑 같이잘땐 언니가 불좀만키고 핸드폰 소리좀만 내도 불빨리끄라고, 시끄럽다고 그러는애가 엄마잘때는 생각못해? 너밖에 몰라?" </div> <div> </div> <div>이렇게 낮은목소리로 차분하게 정색하면서 얘기했거든요 </div> <div> </div> <div>하니까 눈물을 뚝뚝흘리면서 컴퓨터를 끄더니 쿵쾅쿵쾅거리면서 심술을부리길래 여기서 좀 화가나서</div> <div> </div> <div>제방으로 델꼬가서 다시 얘기했습니다.  </div> <div> </div> <div>부당하다고 느끼는것 있냐 물었더니 불량하게 뾰루퉁 한채로 눈물만흘리고있길래 침대위에 무릎을 꿇렸거든요</div> <div> </div> <div>생각하는의자처럼... 저는 예전부터 동생이 잘못하면 무릎을 꿇렸거든요, 무릎꿇는 상황은 니가 혼나고있는 상황이다 라는걸 각인시켜주고..</div> <div>불량한 자세를 바로잡으려구요 </div> <div> </div> <div>절대 언성높이지 않고 동생에게 행동이 그게뭐냐 부당하다고 느끼는것있냐 물었고 그와중에 엄니가 일어나셔서 그 장면을 보셨어요 </div> <div> </div> <div>그리고 왜그러냐 물으시길래 밤늦게까지 컴퓨터해서 뭐라 했더니 엄마가 해도된다고 했는데 끄라고 했더니 그런다 얘기하니 </div> <div> </div> <div>그건니가(동생) 잘못했네, 빨리 가서 자 하고 아직 동생이랑 저의 관계는 정리가 안됬는데 엄니가 해산 시키고</div> <div> </div> <div>동생은 그말듣자마자 일어나선 쌩하니 나가버리더군여  허참..</div> <div> </div> <div>그리고 담날 아침에 엄마가 </div> <div>애 자존심 상하게 무릎꿇렸다며, 니가 부모도아니고, 엄마도 안하는걸 왜 무릎을꿇려서 굴욕을주냐고 꿇리지말고 그냥 뭐라고 하라고 그러는데 </div> <div> </div> <div>그럼 애 자세가 불량한데 무릎을 꿇리지 뭘하냐고, 내가언성 높인것도 아니고 체벌한것도 아닌데 이해가 안간다고 했더니</div> <div> </div> <div>그래도 형제끼리 그러면안됀데여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제가 좀 맛이가서 그럼 형제끼리니까 담부터 무릎안꿇리고 팬다고했더니 지랄한다해서 </div> <div> </div> <div>대화를 끝내버렸는데</div> <div> </div> <div>안그래도 어제 혼낸것도 엄마가 중간에 끊어버려서 기살아서 쌩하니 나가는꼴보고 빡치는거 참고 잤는데</div> <div> </div> <div>담날 아침에 더큰빡을 선사해주시니 나원..</div> <div> </div> <div>제가 동생한테 하는 훈육방식이 잘못된건가요?? 잘못된거라면..어떻게 혼내야되는거죠 ㅡ,ㅡ</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