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직장 상사가 멘붕
웬만하면 선후배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 인간은 진짜 상전노릇을 함
나이도 40대 초반이고 본인도 30대 후반임
1. 사람무시
누가 말하는 꼴을 못 봄 업무 질의응답을 하려고 해도 물어보고 대답도 안듣고 혼자 말하고 윽박지르고 결정하고 책임은 내가지고...
회식때도 다른사람이 말하는 꼴을 못봄, 자기얘기만 신나게하다가 화장실간사이에 대화하고 있으면 말 끊고 자기얘기함
2. 자기만 불쌍한 사람
무슨일 있으면 자기한테 상담하라고 말은 하지만 말해봐야 나도 힘들다 나도 참는다 너고 참아라
너 때문에 힘든건데 무슨 소린지... 물론 사람이 말하는걸 듣지 않는다
3, 상전노릇
담배심부름은 기본, 술집데려가서 계산시키고 나중에 현금으로 줌... 그게 뭐냐구? 술값이 100만원 나왔음...
밤 12시에 전화해서 안받고 다음날 전화하더니 전화안받는다고 ㅈㄹㅈㄹ, 전화한이유는 갑에서 자기한테 전화오는데 무슨이유인지 물음
타인의 사생활 완전 무시
4. 저질적 발언
여자만 보면 먹어야한다느니 잘대줘야한다느니 성적수치감을 느끼는 발언을 자주함 (본인은 남자임)
심지어는 내 컴퓨터로 일하다가 친구 카톡온거 보더니 누구냐 여자냐 먹었냐?이 ㅈㄹ
친구(여자, 당사자) 결혼하는것때문에 축의금하고 일정 어떻게 할건지 얘기하는 거였음
남자인 본인이 듣기에도 성적수치심을 느낄정도임 (남자대 남자는 성희롱신고 안되나요?)
한번은 밤에 야근하는데 술ㅊㅁㄱ전화해서 급하니까 빨리나오라고 하는데
이유가 빨간집가자고... 계산하라고... 카드뿐이라고 말하니까 현금서비스받아서 오라고... ㄳㄲ임...
5. 막말 쌍욕시전
사무실에서 야근하는데 술ㅊㅁ구와서 ㅈㄹㅈㄹ함
이거 녹음해놨는데 여차하면 풀어버릴 무기로 간직함
이걸로도 고소가 가능할정도의 수준임
이거말고도 소소하게 많은데 막상이야기하면 겨우 이런걸로 그러냐 할정도임
하지만 그정도로 소소하게 사람을 괴롭힘
퇴사 생각하고 있는데 퇴사하면 절대 연관되고 싶지 않음
다른 후배하고 씹기 시작하면 두시간을 씹어도 시간이 모자람...
둘이 내린 결론은 타인에 공감하지 못함... 아 이게바로 ㅁㅊㄴ이구나싶음
요즘엔 바쁜일 끝났다고 새새웃으며 이야기 하는데 와 이게 진짜 ㅁㅊㄴ이구 진짜 마이웨이구나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