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햇반이 떨어졌음으로 음슴체.

저는 주야 3교대 근무자 임.
지역은 수도권.
오늘이 마지막 밤근무임.
야간 식사중에 기숙사 청소비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슴
밥먹다 말고 숟가락 던질뻔 했음. 
기술직이다 보니 직역에서 직원 채용이 힘든관계로 
우리 계통은 대부분 숙식해결이  무료임
참고로 나는 출퇴근함. 
문제는 느닷없이 2일전 공고란에 
기숙사 청소비 면목으로 15000원 공제 한다는
내용임.
나는 관계없겠지 생각 하는데 출퇴근 하는 사람도
기숙사에서 탈의한다고 공제한다는 거임 1차 맨붕
나는 더럽고 치사해서 그냥 차에서 갈아입을 라고 생각했음  
야간 식사중 동료직원에게 청소비에 대한 그 내막을 
들음.
회사에 출하직원이 하나 있음
그 출하직원이 그만둔 사수에게 카드대출로 
100,200씩 총1600만원을 빌려줌.
사수가 진짜 악랄한 개.세.끼임
안빌려주면 존나 갈궜나봄.
스포츠 도박에 빠져있는놈이였다고 함.
그런놈이 돈 안갚고 올해 초에 그만둠.
근데 회사 사장이랑 친인척 관계.
참고로 사장 딸둘도 관리직 이사 부장 등으로
근무중.한마디로 가족이 다해먹음.ㅋ
회사에서  출하직원은 더이상 빚 감당 못하고 회사에 이야기함.
사장딸 이사가 출하직원에게 기숙사 청소 시키는 조건으로
월40만원씩 주기로함ㅋ 2차 개맨붕!
그 돈을 다른직원들에게 청소비 면목으로 만오천원 공제.
근데 평소 외국인 근로자들이 쉬는날 기숙사 청소를
잘해왔음.
부장 과장급들이 각출해서 십만원 정도
지급했음.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진짜 직원들을 얼마나 개돼지로 생각하면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음.
출하직원이나 그 사수..안주는놈이 나쁜 개.세.끼고 못받은
놈이 개.병.신세낀데..
회사가 중간에 딱들어서 
직원들 월급을 삥칠라고함..
인간적으로 출하직원은 불쌍하긴 함.
그런데 이건 아니지않음?
담주 출근날에 우리조인원들 전부 모여서
따지기는하겠는데 오만정 다떨어진건 사실.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주말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