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학생이라 학교에서 참여하지 말라고 학생들 앞에서 말씀해 주셔서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역 주변이며 시청이며 혁신도시까지 현수막이 얼마나 많은지..
매일 시위로 응급차, 경찰차, 소방차까지 대기해 있고...
저번에는 전단지도 도로에 뿌려져있고..
학교가 역 주변이라서 다 들리는데
결과가 나온 어제는 정말 피크였네요
사실 집 분위기도 '북한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어차피 설치해야한다. 나라에서 하는건데 어쩌겠냐.
우리집은 혁신도시 아니니까 괜찮다'라고 하셔서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는 계속 외면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확정소식을 듣고서야 기사 찾고 글 찾아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지식인에서 이런 댓글이 있더라구요
"그냥 성주시민 이외에 사드밴치 반대하면 대부분빨갱이(종북세력) 이라고 보시면돼요 ㅎ"
9월 30일에 쓰여진 댓글이던데..하.....
댓글보고 멘붕
관련 글에 댓글까지 쓰면서 아직도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멘붕와서 멘붕 갤..
사드 방향은 김천향하는데 왜 혜택은 성주가 다 받는지...
이럴거면 혁신도시는 왜 설치했는지...
참...정보를 더 많이 찾아볼려고 해도 막 많이 나오는게 아니라서 정확히 뭐라고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이게 제일 무서운 점이죠.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른다는 것...그래서 시민들은 또 불안해하고...
악순환이네요.
롯데랑 정부랑...하하하
어차피 진짜 탄두랑 가짜 탄두랑 구별도 못하는거 설치하구 사드 무력화 시킬 방법도 많다는 허점도 많다는데...
하하하
여러모로 멘붕!!!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