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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enbung_38322
    작성자 : 백뀨
    추천 : 11
    조회수 : 989
    IP : 108.162.***.149
    댓글 : 53개
    등록시간 : 2016/09/27 18:09:04
    http://todayhumor.com/?menbung_38322 모바일
    무개념 옆집 사람들 때문에 멘붕
    처음 멘붕 시작은 옆집이 이사를 오자마자 멍멍이를 풀어두고 현관을 열고 지내는 것 이었습니다..  

    그 때 당시 임신중이었고 첫째를 안고 다니는데 멍멍이가 갑자기 뛰쳐나오면서 계단에서 짖어서 넘어졌고 그 일로 남편이 좋게 이야기를 했고 겨울이 오면서 문을 닫았기에 해결 된 줄 알았습니다 ㅜㅜ.. 

       그리고 어느날 인가 부터... 옥상 계단에 옆집 짐이 쌓이기 시작 했고...   옥상을 마당처럼 사용하기 시작 하셨습니다.   옆집 애들이 옥상에서 뛰어다니고 축구하고... 층간소음이 이런 거구나를 느꼈어요. 

      그래도 밤에는 조용해서 참았는데   제가 날이 좋으면 항상 옥상에 이불이나 빨래를 뽀송하게 말리는데   어느날과 같이 빨래를 널려고 했더니 문에 쇠를 걸어서 문을 닫아놨습니다.  

    그래서 쇠를 풀고 빨래를 널고 왔더니 쇠를 걸어서 책장둬서 쇠를 풀지 못해서 문을 못열게 해놨더라구요.  책이 가득차있어서 문을 못열어서 남편 퇴근하는 밤 9시까지 빨래는 못걷었구요. (집에 없는지 문을 안열어주더라구요)  

    남편이 책장을 아예 밀어놨더니 또 다시 그렇게 해둬서   과일과 고구마 애들 과자를 챙겨서 좋게 이야기 했더니 요즘은 책장으로 막아두지는 않습니다만..  강아지 배변패드를 계단에 버리기 시작 하네요....

       음식물도 계단에 내놔서 물이 줄줄 흐르길래 좋게 말을 했는데...  이제는 봉지에 싸서 내놓기는 합니다만..   냄새는 여전하고요..  

    남편은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그냥 싸우자는데   두 집다 자가라 집이 팔리거나 이사를 가는게 아니면 평생 보고 살지도 모르는데 싸우기도 그러네요 ㅜㅜ  좋은 방법이 없을 까요. 

     아.. 그리고 여름이 다 가서 요즘은 안그러지만 팬티만 입고 현관을 열어두셔서 나갈 때마다 팬티를 봤는데 이 것도 좋게 이야기 할 방법 없을까요.  

    좋은 방법이 없다면 그냥 민원이나 신고를 할까 하는데   신고를 하면 해결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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