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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enbung_37877
    작성자 : EDGdeft(탈퇴)
    추천 : 6
    조회수 : 393
    IP : 173.245.***.192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6/09/21 23:58:39
    http://todayhumor.com/?menbung_37877 모바일
    갑자기생각난 트라우마가 생긴이유.
    일을 방금 끝내서 일이없음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나는 어린시절 굉장히 낯가림도 없고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가는 학생이였음.

    부모님교육철학?  상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착한모습을 보셔주려 노력하는 사람이였음.

    당시 아파트살았는데 앞집에 약간 지능이 어린 아이가 살고있었음.

    나보다 2살많았던거로 기억함.

    어린시절 부모님이 바빠서 도우미이모와 생활하는 시간이 많았음.

    하지만 난 그냥 나가서 군것질하는게 더 좋았음.

    종종 마주친 그아이에게 맛있는것도 사주고 같이 오락실조 가주고 방방 이라고아심? 그 되게 커다란 트램펄린임 그것도 탔음. 

    참고로 우리집 건물이 부모님거임.

    그짐 엄마도 나를 잘 알았음. 종종 친구들이랑 놀 때 자기 아이도 나에게 맡겼음.

    친구들은 싫어했지만 난 그냥 데리고 놀았음.

    서론이 길었음..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집에 가방두고 친구들과 방방타러갔음.

    앞집애가 같이가자그랬지만 친구랑 약속이 먼저였기에 그냥갔음.

    근데 그애가 방방에 따라옴. 그러더니 나를 막 때리기 시작함!

    눕혀놓고 균형잃은 나를 막 밟기시작함! 

    사실 지금은 어디가서 맞고다니진 않지만 초등학교1학년때는 

    2,3살차이의 힘을 도저히 이기기 힘듬.

    한참맞다가 기절함. 말그대로 기절함. 눈뜨니까 병원임!

    여기서 끝나면 그냥 맞은거임. 딱히 트라우마같은게 생길 이유가 없음.

    병원에있는데 그집 애와 애엄마가 찾아옴. 

    부모님 앞에서는 막 사과함. 애가 아프다 막 그런식으로.

    부모님이랑 애엄마랑 음료수 사러나갔는데 애엄마랑 지 애랑 같이 들어옴.

    갑자기 내링겔주사를 팍 뽑더니. 괜찮다고 말해라! 우리애는 멀쩡하다. 네가무슨 잘못을 했다그래라! 이런식으로 말함.

    그애는 또 나를 때리기시작함. 

    실제로는 어땟는지 모르지만 그애와 그애엄마 둘다 웃고있었음. 그모습이 내겐 공포였음.

    여튼 또 기절함. 내 취미가 기절이였나봄.

    눈뜨고 난 되게 차분하게 엄마에게 있던사실을 말하고 경찰아저씨에게도 말함.

    병원에서 놀고먹다가 날 이뻐하시던 고모부랑 통화중 고모부가 굉장히 화내심.

    당시고모부 검사였음.

    뭐 여차여차 그집은 이사감. 사실 난 아팠지만 다 멀쩡해진줄 알았음.

    근데 그 뒤로 약간 아픈아이들이 웃는것만보면 움직일수가없음. 

    지금은 건장한체격에 운동도하는데 그모습만보면 8살의 아픈 아이가 된 느낌임.

    상담도받아봤는데 별 차도가없음.

    뭐 끝은 허무하네요. 3줄요약감

    1.작성자 어린시절착하고 잘생겼음.
    2.정신이 아픈친구가 날때리면서 막 웃음.
    3.그뒤로 정신이 아픈친구가 웃으면 몸을 못움직일정도로 공포심을 느낌.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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