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출출해서 동네 마트에 갔습니다
ㅅㅇ우유에서 판매하는 허니 초코 우유가 전에 먹어보니 괜찮아서 구매를 하게되었어요
근데 집에와서 뜯어서 마셔보니 평소에는 안느껴지던 신맛이 나서 이상해서 유통기한을 보았습니다
12일 오전 11시까지 더라구요 제가 먹었던 시간은 12일 오전 2시정도? 됐을 때였어요
양치해서 맛이 이상하게 느껴진건가 해서 냉장고에 넣고 자고 일어나서 마셨는데
그래도 신맛이 나서 이상하다 해서 왜그럴까 하다가
이걸 판매 장소에서 잘못 보관해서 그렇게 된건지 애초에 재조가 잘못된 건지 운반에서 잘못된건지 몰라
어디에 연락을 할까하다가 ㅅㅇ우유에 전화를 했습니다2~
그때가 낮 1시? 정도였던거 같은데 상담사랑 통화를 하니
우선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픈 곳은 없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제가 어제 새벽에 맛이 변질되어있었다, 그래서 내가 이상한가 해서 다음날 다시 맛을 봤는데도 이상하다라고
이야기 했더니 자기들은 지금 전화받은 시점에서 유통기한이 끝났기 때문에 보상해 줄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마신것과 상한 것을 인지한 것이 유통기한 9시간 전인데, 유통기한 2시간 지난 후라 조치가 안된다니
이해는 되지만 좀 그렇네요
저는 평소에 맛에 민감한 편이라 이런걸 잘 캐치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있지 않을까 싶어 연락한 것인데
그냥 단순히 보상해줄 수 없다면서 말을 줄이니 저도 할말이 없더라구요
2~3천원 버리게 된거에 대해서는 별로 기분이 안나쁜데
요즘 더운 날씨에 식품이 잘 상하는데 어쩌면 중요할수도 있는 제보에 대해서 이렇게 응대받으니 기분이 영 별로네요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좀 그렇네요 ㅠㅠ
3줄 요약
1. 우유를 샀는데 변질되었음
2. 변질 된 것을 제조사 측에 전달했으나 유통기한 2시간 지나서 조치가 안된다함
3. 제조사 측의 대처가 아쉬움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