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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enbung_30482
    작성자 : 닉네임바꿈
    추천 : 2
    조회수 : 659
    IP : 61.40.***.14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4/04 09:02:53
    http://todayhumor.com/?menbung_30482 모바일
    병원에서 창피했던일들
    1. 중학생때 도시락을 먹던중
     생선가시가 목에 걸려서 급히 조퇴를 하고
     이비인후과를 갔습니다
     목이 따끔거리고 아프고 눈물도 나고..
     가시 걸린 정도로 무슨 병원이냐 하겠지만
     그만큼 아팠습니다
     당시 담임이라고 있던 여자가 
     지금 생각해도 욕이 나올만한 여자였던지라
     두려움에 떨며 조퇴를 했죠
     엄마와 병원을 갔는데 손가락 반 정도 크기의 가시가
     쑥! 쑥! 뽑혀나왔고 의사선생님은
     "개나 고양이 목에 걸리는게 걸려왔네" 라고...

    2. 어릴때부터 혈관이 잘 안잡히는편이라
     지금은 아예 손목부터 내미는데요
     25년전 일인거 같은데 아직도 생각나는건
     꽤 충격이 컸기 때문이겠죠
     뭐였는진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생애 최초로 채혈을 했었는데요
     혈관이 잘 잡히지 않아 여러번 찔렀다 뺐다 했습니다
     물론 아프죠 무섭기도 하고
     그래도 그냥 잘 참고 있었는데..
     그러다 좀 나이가 많으신듯한 간호사님이 보시고
     저를 채혈하던분에게 
     "애 팔을 그렇게 조사놓으면 어떻게해!"
     그말에 서러움이 막 밀려오면서 울음이...

    3. 비슷한일이 또 있었는데요 
     허리디스크 수술하러 갔는데 주사를 꽂아야 하는데
     내가 분명히 잘 안잡히니까 손목에 하시라고...
     괜찮다며 양쪽에 7바늘을 꽂았다 빼시고는 
     수간호사를 부르러 가더군요 
     그거까진 상관 없었는데 익숙한(?) 일이라
     하필 어머니가 계실때 그랬던지라
     어느 어머님이 아들 팔뚝에 바늘을 7번씩 꽂는데
     열이 안받겠습니까
     주사를 다 놓고 가려는 간호사들에게 
     어머니의 호통이 떨어졌고
     몸둘바를 모르던 수간호사는
     "교보재로 쓰면 좋을거 같아요" 
     2차 호통 예약
     나중에 수간호사가 미안하다며 
     웃으며 농담한다는게 본심이 나왔다고...

    4. 허리디스크 수술하러 가서 별일이 다 있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에 있다가 병실로 갔는데요
     전신마취 이후라 정신도 제대로 들지않고
     어머니의 걱정스러운 표정만 생각이 납니다
     아니 또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침대로 옮길때 병원에 근무하시는 도우미 아저씨와
     간호사 몇명이 시트채로 옮겨주셨는데
     어느 간호사의 절규맺힌
     "아우 살좀빼요!" 외침
     나중에 누구였냐 물어보니 어머니도,
     같은 병실 사람들도 간호사도 모두 알려주지 않더군요
     모르긴 몰라도 내가 물어본 사람중 한명이었을 겁니다..

    5. 시트로 옮기고 나서 눈을 번쩍 뜨더니
     "엄마 나 치킨" 하고 도로 기절하더랍니다
     어머니는 창피했고 같은 병실에 있던 사람들은
     쟨 뭐지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웃지도 못하고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6. 간호사는 언제나 제 안에서는 누나 였습니다
     "간호사 누나" 라고 불렀더니
     눈물을 글썽이며 "누나 아니에요" 
     라는 말이 돌아왔고
     "아 나는 이제 누나소리하면 큰일날수도 있는 나이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고
     간호사 선생님 이라는 좋은 호칭이 있다는걸
     깨달은 서른두살의 봄이었습니다
     물론 그 후로 진짜 누나도 있긴 있다는걸 알게됐지만
     조금 더 먼 미래(세시간쯤)의 일이었습니다

    6. 퇴원후 한달쯤 후에 아버지가 뇌출혈로 
     같은 병원 같은 의사선생님 같은 병동 같은 입원실로
     입원을 하셨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간호사들이 " 쟨 또 왜옴?" 이라며
     좀 친해졌다고 놀러온줄 알았다 하더군요
     디스크 수술후 회사를 그만두고 있었어서
     아버지 병간호를 했었는데
     약 3개월간의 병간호 기간동안
     간호사 선생님들과 호형호제 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7. 좀 아픈거에 무딘 편인데요
     아파도 참고 참다가 자고 인나면 괜찮겠지 하다가
     병을 키우는 편입니다
     하루는 다음날이 쉬는날이라 게임을 열심히 하는데
     몸이 점점 나른해지다가 붕뜨는 기분이 들고
     몸이 갑자기 무거워졌다가  가벼워지고
     게이머스하이 상태인줄알고 더욱 게임에 매진했죠
     근데 누나가 아무리봐도 애 상태가 이상한지라
     체온을 재보기로 했는데 열이 40도가 넘어있더군요
     열이 그렇게 올라본건 처음이라 아마 몰랐던거 같아요
     다음날 응급실로 가서 열을 재니 40도가 조금 안됐고
     의사선생님은
     "죽으면 오려고 그랬어요?" 라며 쿨가이의 절정을
     보이시더군요
     그후로 열이 오르는 느낌을 정확히 기억해서
     병원을 가곤 합니다

    8. 이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슫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4/04 11:13:55  58.122.***.67  담아내기  40847
    [2] 2016/04/04 12:35:49  218.144.***.193  meiz  598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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