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한달 전에 브랜드 블로그 제작 업체와
파워블로그를 만들어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소비자가 쓴 것처럼 꾸미는 게 아닌 업체 입장에서 쓰는 블로그였습니다)
그러다가 담당자의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계약서에는
환불시 광고게재일로부터 해지일까지의 일수만큼 금액을 차감하고
환불할 금액의 15%와, 블로그 디자인 비용을 공제한 후 전액을 돌려준다고 되어있고
계약하기 전에도 환불시엔 어떻게 되냐 물었을 때
위약금+디자인비용 외에는 들은 바가 없는데
막상 환불하겠다니까
IP구매 비용 + 트래픽 작업 비용 20만원
을 저에게 떠넘기는 겁니다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전혀 듣지를 못했고
사전에 언급해주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그런 얘길 하냐,
미리 얘기하지 않은 건 그쪽의 실수 아니냐고 따졌더니
말씀드리지 못한 건 죄송하고 무슨 말씀이신지도 다 알겠는데
죄송하지만 그 부분은 도와드릴 수가 없습니다
만 무한 반복..
더이상 통화해도 대화의 진전이 없을 것 같아서 일단 끊었는데
소비자보호원에 문의해도 사업자끼리의 문제는 도와줄 수 없다고 하고..
이걸 어디가서 구제 받아야할 지 모르겠네요..
고소를 하거나 법무사를 찾아가야할까요?
사실 환불받을 금액도 3~40만원.. 어떻게 보면 작은 돈인데 이 돈 때문에 법적 분쟁 일으키는 것도 손해일 것 같고..
IP구매나 트래픽작업에 대해서 두루뭉술하게는 알지만 정확한 것을 모르기 때문에
따질 멘트? 도 "미리 말을 안해줬는데 이제와서 그런 걸 청구하냐" 밖에 없고
많이 당황스럽고 힘드네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될까요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