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 성격이랑 안맞을 수도 있다는걸 알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ㅜㅜ
요 며칠 엄청나게 추웠었잖아요
작성자는 참고로 3층짜리 다세대 가구에 살고있는데
맨 위 3층과 옥탑을 같이 씁니다.
동파방지를 막으려고 사람이 살고있지도 않는
옥탑방 보일러를 켜두고,수돗물을 졸졸 틀어놨습니다.
보일러 '외출'로 한것도 아니고 '난방 11도'로 해놨습니다
(물론 살고있는 집 또한)
지난 주말,토요일 외출하여 일요일에 집에 왔고
(외출시에도 보일러+수돗물 해놓고 나갔어요)
월요일 밀린빨래를 하려고 세탁기 돌려놓고
오전에 잠시 외출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배수관이 터졌다는군요
옥탑방 마룻바닥은 물바다가 되어있었고...
사진은 어느정도 치운후에 찍은거라 덜해보이지만
맨발로 있을수도 없을정도의 물양이었습니다 ㅜㅜ
그런데 사건은 오늘 오전에 일어났습니다.
오전에 볼일이 있어서 외출하려는데
집주인 아주머니가 오늘 공사한다고 도어락문을 열어놓고 가라더군요
*저희집은 2층과 3층 연결계단 사이에 도어락이 있고
집은 미닫이 문입니다...잠금기능같은건 없어요 ㅠㅠ
하지만 옥탑을 가려면 도어락 문을 꼭 열어줘야 했지요
작성자:"어제 그래서 말씀드렸잖아요..
공사 스케쥴은 같이 합의해서 정하자구요.."
집주인:"일단 빨리 해야지 집 고장나서 안돼
문 열어놓고 가기 그러면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려줘"
!!!!!!!!!!!!!!!!!!!!!!!!!!!!!!!!!!!!!!!!!!!!!!!!!!!!!!!!!!!!!!!!!!
작성자는 놀랐지만 어찌할수 없는 일이고 집주인이니까요..
"비밀번호는 알려드리기 뭐하니까 문 열어두고 갈께요"
하고는 도어락 열어두고 외출하였습니다
(취업준비 하려고 학원 알아보러 거의매일 다니는것 이었습니다)
**집주인에게도 학원엘 가야하니 학원 안가는날 혹은
다녀와봤자 점심시간전에 오니 그때 공사날짜를 잡자고
얘기를 저는 분명히 했습니다.
1시간쯤 후에 전화가 옵니다.문이 닫겼으니 비밀번호 문자로 달라고
.........휴........알려줬어요 어쩌겠어요
그 후에 몇통의 전화가 더 왔지만 상담중이라 못받았고
상담이 끝난 후 전화를 드렸습니다.
집주인:"배관 터진거는 옥탑에서 쓰던 세탁기 먼지가 쌓여서
세탁기 사용한 작성자네가 돈 다내야해.
우리는 한푼도 못줘.돈 빨리줘"
작성자:"...????세탁기 먼지로도 그럴수 있나요?
혹시 배관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알수 있을까요?"
집주인:"아냐 무조건 세탁기 떄문이야.공사 빨리 못하면 집 다 망가지니까
돈부터 빨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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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러고 전화를 끊긴 했습니다만,
이거 돈이 몇백이 들어갈지도 모른다고 시공하시는분이 그랬다는데
세입자가 이걸 수리비용을 다 내는게 맞나요??ㅜㅜ
*드럼세탁기 쓰고있습니다.드럼세탁기도 저 PVC관이 막힐정도로 먼지가 나오나요?
도와주세요....
_____요약_____
1.동파방지를 위해 세입자는 노력했음
(가스요금이 청구되기 때문에 증명할 수 있음)
2.하수배관 동파(외벽부분이라 작성자는 저 동파를 막을수가 없었음)
3.집주인이 도어락 비밀번호를 요구하여도 작성자는 다 응하였음
4.집주인은 무조건 세탁기 먼지로 인한 동파이니까 집주인이 수리비를 요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