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조조로 영화를 보려고
전날 좋은 자리로 예매를 해놓고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기계가 고장나서 발권이 안되길래 직원한테 가서 발권해달라고 해서 표받고 상영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콜라사고 팝콘사느라 좀 늦어져서 영화가 시작하던 참에 앉을려고 자리를 찾았는데 누가 앉아있는겁니다.
표를 확인해보니까 자리도 내가 예매한 자리가 아니고.. 
상영관 안내해주는 직원한테 얘기하니까 매니저가 오길래 상황을 설명해줬습니다. 

알바생이 실수했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바로 사과하고
당일 다른시간때 영화나 다른 영화표를 드리겠다고 해결해주시길래 크게 화는 안내고 참았습니다.

근데 이미 계획이 다 잡혀있던 상태라 당일은 아니고 오늘로 예매를 했습니다.
출근 해야되니까 오전은 안되고 오후 9시 이후로 같은영화 자리를 예매했습니다.
분명 오후라고 말을했고 매니저도 알겠다고 9시에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9시전이 가서 표를 보여주니까 이건 오전 9시라고 시간을 잘못본거같다고... 

하 분명 실수를 해서 다시 예약을 한건데 또 실수가 생기다니

어제 일했던 사람이 아니길래 데스크 직원한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매니저와 통화하더니 당일 다른영화나 다른시간으로 영화를 보여준다하는겁니다.....
또 똑같은 상황 짜증만땅
자리도 맘에 안들고 기분도 상해서 다른날 보고싶다고 하니까 매니저가 와서 예매권을 줬습니다. 
역시나 착한 사과......

사과도 좋고 해결도 빨라서 화는 내지않았지만
솔직히 짜증은 많이 나네요......
뭐라 못하는 내성격이 답답하기도 하고 
또 차비들이고 시간들여서 영화관을 가는것도 싫고
티켓도 그 영화관에서만 쓸수있는거라 가는것도 짜증나고 멘붕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