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에서 오유보고 있었는데
완전 크게 체인으로 벽 극는 소리가 나더니 쾅! 
그러는 거임!

순간 엘레베이터 추락했다! 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음!

나가서 확인해보니 엘레베이터 전원이 나가 있는거 보고서 확신했고 집에 누가 안들어 왔는지
확인!

아빠랑 여동생이 안들어 온거 보고 둘째 동생과 나눠서 전화함!

아빠은 근처 술집이라고 해서 일단 안심.
그런데 여동생이 전화를 안받는 거임!!

둘째랑 나랑 엄마에게 소리가 들릴까봐 방에 들어와서 어떡하지를 연발...

동생 들어오는 중이라는 소리를 들어서 더 소름..

지금 현재 밖에 내가 이제까지 본 소방차와 엠블란스 본거 합친 것 만큼 와있음.

천만 다행으로 하느님이 보우하사 동생이 엘레베이터 탈려고 기다리는 중에 떨어진것!!

동생 집에 들어오자마자 끌어안고 다 같이 가슴을 쓸어내림...

우리집 18층...이제 엘레베이터 종류는 다 못 탈듯...

 
제일 소름끼치는거는 경비원이 쿵!소리났는데도 태연히 경비실에 앉아서 상황 파악도 안함.
주민들이 무슨일이녀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어그적 나와서 엘레베이터 고장났다고 함.
그러고 아무런 조치 없이 안에 사람이 있었는지 조차 파악할 생각없음.....

미친거 같아!!!

2015년 살아 남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