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원주할머니 모델로하는곳 있죠?

회사앞에도 생기고 집앞에도 생겨서 자주갔었어요..

가격도 착하고 순대도 맛있고 황태해장국도 맛있어서

충성고객으로 자리잡을때쯤

어느날 쏘주안주도 파는걸 보고 언니랑 언제한번 가보자해서 갔었는데..

내장볶음에 쏘주하나 맥주하나 시켜서 와 맛있겠다 하고 한점 딱 먹어보는데

곱창이 질겨서 씹히지가않는거예요;; 

그래서 이거한번드셔보시라고 안씹힌다니까 덜익었다고 죄송하다고하고 가져가서 더 익혀오셨는데

가져갔을때랑 똑같은거예요;;

그래서 직원분한테 이건 먹는음식이 아니다..냄새도 너무 많이나고 차라리 이럴거면 더 비싼 모듬을 주문할테니 이건 물러달라 했는데 사장이 없어서 자기마음대로 할수가없으시대요 
 
그러더니 주방에서 실장? 이라는분이 자기가 사장이라며 자기한테말하라고 다른사람들은 다 그냥먹고가는데 이해할수없다고 그러길래

그럼이거 드셔보시라니까 제가쓰던 젓가락으로 먹고 다시 제자리에두고 또 하는말이 다른사람들은 다 그냥먹는다며 바꿔줄수 없대요

그래서 이건 진짜못먹는 음식이다 원산지가 어디냐물어보니 어디갔다와서 호주산이라고 하데요..

원산지도 안써놓고 영업해서 일단은 구청에신고하고
먹지도않은 음식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진짜 할머니사칭하는 순댓국집 가지마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