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평생 수많은 꿈을 꿔봤지만 전쟁나는 꿈은 첨꿔봄... 게다가 꿈인데 이리 기억이 확실히 남는 꿈은 처음임...-_-
밤이었는데, 굉장히 환한거임... 뭐지하고 창밖을 보니깐 산쪽이 환하게 빛남...
그러다가 머리위로 비행기 몇대가 지나감... 그리고 막 번개치듯이 번쩍번쩍거림...(아마 폭탄같은거 떨어지는 듯?)
그러다가 다급한듯 누군진 모르겠으나 같이 나가자고 함... 그리고 차를 타고 나감... 차가 쭉 막혀있음...(참고로 본인은 차없음;;)
어디가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잠자코 따라오라는거임(근데 누군지 정말 모르겠음).
그러다가 차를 버리고 막 뛰어감... 앞에 모르는 집에 들어감...
뭔지모를 긴장감 X100배... 그리고 누군가 들어오는 기척이나고 둘이 숨음...
막 숨죽이고 숨어있는데(장농같은데 숨은것 같음), 그 앞이 딱 열림... 근데 모자에 헌병이라고 써있음...-_-;
내옆에 있던 사람이 막 화냄. 수색하는데 말도없이 이렇게 수색하냐고, 들어와서
"누구있습니까?" 먼저 큰소리로 확인안하냐고...
그렇게 헌병 막혼나다가 뒤따라감...
이때 전쟁상황인걸 꿈에서 인식함... 따라가면서 폐허(?)가 된 주변보이고, 막 피보이고 ㄷㄷㄷ
근데 웃긴게, 헌병따라가니깐 맘이 놓이면서 소변마려움... 그래서 화장실가서 딱 쉬하려는데 깸 ㅋ
일어나서 생각해보니깐 와 진짜 전쟁나면 이러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멘붕옴....-_-; 뭐지? 예지몽인가 생각하니깐 더 소름돋음...;;
그냥 꿈내용 잊어먹을까봐 여기에 적어둠... 눈오는 중이었는데, 설마 올해 겨울은아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