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국에서 일을 하다보니, 사원여행으로 서울이라는 곳을 가 보았습니다. <div><div><br></div> <div>사원여행이라 규모가 좀 있다보니, 여행사 패키지로 왔는데, 공항에 내려보니</div> <div>왠 다 썩어가는 이상한 버스가 한대... 충동사고가 있었는지, 뒤범퍼는 꽤나 심하게 찌그러져 있더군요.</div> <div><br></div> <div>식사한다고 데려간 이태원의 한 식당은 1만원짜리 고기뷔폐에서 먹던 것 보다 질 떨어지는 것 같은</div> <div>저질 소고기(미국산)가<font size="5" color="#ff0000"> 1인분에 46,000원</font>씩이나 하고...</div> <div>호텔로비는 무료지만, 객실의 인터넷은 유료에...</div></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돌아갈 때에는 무슨 빌딩안에 있는 간판도 없는 이상한 식료품점에 들렀는데...</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4045111x3p8nCrFzLF1wPJwx6Ttjb3So4.jpg" width="800" height="593" alt="10419481_661780937234438_5316921741925873417_n.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와우, 가격이...</div> <div style="text-align:left;"><b><font size="7" color="#ff0000">엔</font></b>이에요!! 한국이라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대충 환률로 따지면 저거 한 봉지가 1만원인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뭐 어디서 알수도 없는 이상한 브랜드 갖다놓고 파나 싶은 통에 홈더하기 브랜드가 있길래 검색을 해봤더니...</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4045112UzRjfYQOV.jpg" width="539" height="960" alt="10478163_661780910567774_1054573128676492511_n.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똑같은거 1,690원에 파네요</div><br></div> <div><br></div> <div>저 식료품점은 카드... <b><font size="2" color="#ff0000">안돼요</font></b>, 한국돈...<font size="2" color="#ff0000"> <b>안돼요</b></fon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오직 엔화로만 현찰박치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거기에 쇼핑하는 관광객의 바구니에 물건을 강제로 찔러넣고 "싸요, 싸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헐...한국에서 이런 가게 처음이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너무 열받아서 항의하니까</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span style="font-size:9pt;">점원 </span><b><font size="3">"한국분이시면 잠자코 계세요"</font></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뭐여 이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회사사람들에게 사지말고 나가자고 했는데, 가이드의 말에 속아서 그 와중에 사는 분들이 계시더군요</div> <div>가이드 왈 "<b>여기가 아니면 이제 쇼핑할 곳이 없어요, 면세점도 없어요. 그러니까 여기서 사가셔야해요</b>"</div> <div><br></div> <div>이건 무슨?!?!?</div> <div>고추장도 뭐 이상한 브랜드의 500g 짜리를 1,200엔씩 파는데, 동네 슈퍼가면 CJ꺼 400엔이면 삽니다. -_-;</div> <div>저런식으로 최소 3배에서 많게는 10배 이상의 가격으로 팔더군요</div> <div><br></div> <div>너무 화가나서 한국 관광공사에 전화를 했더니</div> <div>"<b>가격표시가 안되어 있으면 불법인데, 표시되어 있으면 법적으로는 문제 없어요</b>" 라고 하는군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기네들이 어떻게 할 수가 없데요...... 관할구청 생활불편과에 신고해보라고 하더군요.</span></div> <div><br></div> <div>여기서 2차로 멘탈이 붕괴... 허허, 관광공사는 뭐하는 곳인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일본 관광객들 혀를 차면서 물건 안사고 나가는 사람이 많더군요</div> <div>바보가 아니고서야, 저런 바가지를 살 이유가 없겠지요...</div> <div><br></div> <div>아, 그 와중에 "일본은 한국에 나쁜 짓을 했기 때문에 좀 당해도 된다..." 며 사는 분도 있었습니다만... </div> <div>아무리 그래도 저런 가게에서 사는건 아니죠...</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