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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샥스핏핫스팟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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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enbung_11520
    작성자 : 샥스핏핫스팟
    추천 : 2
    조회수 : 331
    IP : 1.253.***.9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11/25 03:59:57
    http://todayhumor.com/?menbung_11520 모바일
    택배글 보고 빡쳐서 저도 택배 이야기 적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재학중인 22 반건조 오징어입니다.
     
    오유 오랜만에 와서 글 읽다가 택배글 보고 분노해서 끄적거려 봅니다.
     
    아마 1년 좀 되가는 것 같네요.
     
    누님이 원룸 계시다가 집에 다시 올 때 자전거 택배로 붙여야되는데 포장해야 붙여준다고
     
    그래서 제가 직접 박스 4곂씩 하고 테이프로 칭칭 감고 전화헸더니 이번엔
     자건거 받으러 오는거 아니고 가져다 줘야 붙여준다길래 제가 직접 가서 붙였거든요?
    근대 거기서 포장 이상하다고 따로 포장비받고 배송이 원래 자전거 보내면 25000 원인가 ?
     
    그런데 40000원 받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붙여주는게 어디냐고 그냥 붙였죠. 근대 택배가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온겁니다.
     
    ( 포장비 따로받고 포장 상태 이상하다는게 트집이였음 사진 안찍어논게 한이 되네요.  나중에 가져온거 보니까 제가 포장한거에 뭐 하나 더끼움 )
     
    물론 집에 있는 시간 다적어놨고 언제까지 와달라도 다적었기 때문에 별로 신경안쓰고 나갔죠.
     
    여치니랑 데이트를 하고있는데 누나한테 전화가 한통 왔어요.
     
     택배기사가 전화해서 욕하고 난리 피웠다고 그냥 자전거 다시가져간다고 그렇게 전화왔다고 누나 회사에서 일하는대 어떡하냐고
     
    ( 제가 누나 물건이라고 누나 전화번호를 적어놈;;;;)

    아저씨가 욕한다고 그러면서 울면서 전화가 온거에요. 여친이랑 있다가 순간 맨붕와서 일단 누나한테 택배 아저씨 전화번호를 받았죠
    전화해서 일단 다시 오시라고 제가 착불비 5천원 없어서 돈뽑으러 잠시 나갓는데 그렇게 된거같다면서 말을 헸습니다.
    그랬더니 말없다가 짜증난다는 말투로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지금 딴데 와있어서 좀 오래걸릴거라면서
    막 그러시길래 뭐 그런갑다 했는데 저희집 가는 길에 택배한데가 저희 아파트 1단지에서 2단지로 들어가더라구요.
     저희 아파트 단지 1단지에서 2단지로 갔던거에요. 그래 놓고 멀리왔다고 ㅅ... 그리고 3시간 뒤에 배달오더라구요.
    어이는 없었지만 일단 참았습니다. 아마 제생각엔 우리아파트 아니라 옆에 있는 아파트 다돌고 마지막에 배달온 듯?
     다시 자전거 끌고 왔길래 죄송하다고 그러고 문을 딱 열어드렸는데
    개싸가지없게 한손 내밀면서 착불비 이러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아저씨 명함한장 줘보라고 그랫더니 없다면서 엘리베이터를 타시더라구요
    그아저씨 키 170도 안되보이고 찌질찌질하게 생김
    반면 전 키 180 넘고  생긴건...좀,,무서워서 그렇지... 맴만은 초식동물이에요.
    돈주면서 생각해 보니까 화가나데요? 돈은 돈대로 더받고 누나 욕하고 내가 전화하니까 남자라고 아무말도 못하고  원래 초식동물이 화나면 무섭잖아요?
    그래서 인상 딱 쓰고 아저씨 명함한장 줘보세요 이랫더니 없다면서 송장보라고 그러고 엘레베이터 타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진심 맨발로 뛰어가서 엘레베이터 잡고 같이 탄다음에 딱 내려다보면서 아저씨 지금 사람무시하냐고 명함달라고 그랫더니
    진심 표정이 고등학교때 빵셔틀이 일진 쳐다보고 쪼는 얼굴...
    이런 사람한테 누나가 욕먹고 울었다니 화가나더군요.
    ( 진심 누나가 저보다 성격 1000배는 더더러움 아버지 다음으로 누나가 세상에서 젤무서움 중학교 때 태권도 도대표도 메달만 4개 있음 )
    순간 삘이여서 명함달라고요 딱 그러니까 끝까지 없다하더랍니다.
    그래서 그럼 차에 한번 가보자고 그러고 택배차 새워져있는거 조수석 문열고 딱 앉아 있었죠.
    그랬더니 막 명함없다면서 봐달라면서 아직 배달 더해야 된다면서 지랄 지랄을 하는데 이 인간도 누군가에 아들내미겠지 싶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꾹 참고 여자라고 무시하지말고 학생 무시하지 마시라고 그러고 딱 내렸습니다.
    택배 회사에 신고하려다가 말았는데 기억상으로 CJ 택배였을 겁니다.
    택배들 존나 싸가지 없는 게 귀찮은 건 알겠는데 문앞에 물건두고 가지마요.
    분실하면 책임질거야? 애초에 문제 안생기게 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물건 문앞에 두고가는건 둘째치고 집에 하루종일 있었는 데
    초인종도 한번 안누르고 그냥 문앞에 택배 두고가서 저녁에 어머니 오실 때까지 택배 온지도 모른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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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25 09:02:39  180.228.***.79  전주토바깅  373239
    [2] 2013/11/25 23:14:15  175.213.***.191  날다라뮤  279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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