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에 욕실에서 쪼그려앉는 순간 갑자기 오른쪽 다리가 꼬였어요...
그래서 다리를 펴니까 다시 꼬인게 풀리는 느낌이 들었고요
한 일주일동안 무릎사이가 간격이 붕 뜬거 같고 부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냥 집에 있으니깐
괜찮아지는 것 같아서 놔뒀어요..
그 후로 한 2,3차례 더 이런 게 되풀이 됬는데 처음만큼 심하진 않고 그 때만 놀라서 그냥 내버려두다가
다시 또 꼬이길래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고요. (무릎이 꼬이는 느낌이 든게 잠김(rocking)현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시고 mri찍어보라고 하셨는데 연골이 안나온다니깐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안찍었어요..
병원다녀오고부터 다리가 양쪽다 (날씨가 추우면 더욱)뻑뻑하고 많이 걸으면 그날밤 자기전에 (특히오른쪽)무릎과 무릎 사이가 쑤시고 아파요...
샤워할때마다 서있으면 윗무릎에 아래무릎이 눌리는 압박감도 많이 느껴져요(양쪽다)...
유독샤워할때 압박감이 많이 느껴져요..설거지할때는 조금..
그냥 걸어다닐때는 그냥 아무것도 없이 핸드폰이랑 지갑만 가지고 돌아다니는데도 무릎이 낫지를 않는 거 같아요.. 관절염에 걸린걸까요?
슬개골탈구나 연골연화증이 관계가 있는지 혹시나 잠김현상으로 뼈조각같은게 떨어져나와서 연골연화증같은 걸 일으킨게아닌지?
모르겠고 막연히 두렵고 불안한데 병원가기는 또 비용이 부담되고...원인불명인 그냥 통증인지...그러네요...ㅠ
그러니까 지금상태는요.. 한마디로 양쪽무릎이 둘다 뻑뻑하고요.. 특히 잠김현상?이 있었던 오른쪽 무릎이 약해진 거 같고
불안정한 느낌이 들어요... 글구 똑바로 누워있을 때 왼쪽다리가 180도로 수평이라 하면 오른쪽다리는 185도 정도로 펴지는 느낌?
그냥 이게 제 느낌인지 보기에는 그렇게 안보이는데... 무릎뼈가 잘못 맞춰진건지 ....흑..암튼 여기에 쓰니 조금 낫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