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달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미세관적 혈뇨가 높게 나와서 강북삼성병원 비뇨기과에 갔습니다.
가서 암이 의심되는 상황이니 세포배양검사, 방광초음파를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결과는 신장에 3미리 돌이 있고, 방광에서는 다행히 종물은 발견되지 않아서 암은 아닌것 같다라고 하시더라구요
혈뇨도 좀 줄었고.
근데 그러고나니 요도가 간질거리고 오른쪽 고환이 당기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물을 많이 마시니 빈뇨도 나타나구요.
요도염으로 의심되어 약을 2주일 가까이 먹고있으며 약간의 호전되기는 합니다.
다음 월요일에는 초음파와 몇가지 검사를 더 해보고 가능하면 체외충격파로 신장 돌을 깨자고 하시는데요..
많이 안좋을까봐 계속 걱정이 되네요 ㅜ.ㅜ
저도 외벌이이고 80까지 일을 해야할 가정중에 하나여서요.. 와이프와 아이들을 자꾸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ㅜ.ㅜ
체외 충격파 많이 아픈가요?
그리고 저와 같은 상황이 계신분이나 이셨던 분 있으신가요?
검색을 해보니 오유에서는 저와 같은분은 안계신 것 같네요.
그리고 여러분들 아프지 마세요.. 참 일도 안되고 덜컥 겁도나고 그러네요. 제가 겁이 아주 많긴 하거든요..
신입사원이 들어왔는데 한두달째 일도 많이 못가르쳐 드리고 이래저래 미안하고 그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