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가 유치원 소풍 갔다가 돌바닥에 뛰다가 자빠져서 쓰러질때 팔꿈치를 직각으로 찍었다네요. 

그땐 선생님이 보질 못하고 우는것만 봤다는데 아이 설명은 팔꿈치로 찍었다고 말해서 선생님은 첨엔 팔도 잘 움직이고 굽혔다 폈다 했을때도 잘했다고 하드라구요.

그리고 버스서 내릴때 버스기사가 모르고 아이 아픈팔을 잡아 당겼데요.   

아이가 버스서 내렸을때 상태를 보아하니 팔꿈치 쪽이 부어 있었구 열도 좀 났어요.

 바로 정형외과를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 봤는데 금간 곳도 안보이고 하니 성장판 쪽은 mri를 찍어야 보인다고 mri를 찍어 봐야 상태를 알수 있겠다 하더라구요.

아이가 살짝 건드려도 너무 아파하고 자지러질 정도로 우는거랑 팔부은거랑 열 나는걸 보면 분명 이상은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성장판이 다친거면 더 심각한거고 치료도 더 빡쌔게 들어가야 된다고 결론은 mri를 찍어 보란거드라구요.  

일단 비용이랑 mri시 약물 문제 걱정땜에 반깁스에 약만 받아왔는데 꼭 mri를 찍어봐야 알까요.  

그리고 제가 약물 알레르기가 있어서 페니실린이나 이런거 맞으면 쇼크사 할수도 있고 게보린만 먹어도 눈 코 점막이 막 붓고 눈물 콧물 흘릴 정도로 약물알레르기가 심한데 이게 아들한테 유전시 조영제도 위험한거 아닐까요 수면제도 걱정이구요.  

조영제 부작용을 너무 많이 봐와서 불안하네요.비용보단 대학병원 의료 사고가 더 걱정인지라 무섭네요. 

그리고 mri촬영시 골절이 발견될시 의료보험이 적용 되는줄 아는데 아무이상이 없으면 의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럴시에 유치원 상해보험 적용에 mri골절이 발견 안될시 보험처리가 안되나요? 

아이 보험 들어 놓은것도 실비 보험이 아닐시에 골절이 아니라면 mri촬영비용은 혜택을 받지 못하나요? 

내일이면 일단 병원가서 반깁스를 풀어보고 결정할 생각인데 고민이 너무 많네요.

내속은 뒤집어져 가는디 아덜은 마냥 좋다고 티비보고 웃고 잘놀고...저 사고뭉치를 그냥 ㅡㅡ 아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