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망사에 올렸던 글인데 혹시나 싶어서 여기에도 적어 봅니다.<br>모르시는 분들 도움 되시라고 적어 봐요.<br><br><br>---------------------------------<br>딸 셋 아빠입니다.<br><br>***님의 글을 보고 댓글 말미에 정관수술 얘기가 있길래...<br>적어 봅니다.(그 분 글은 사라짐)<br><br><br><br>셋째 딸 태어나고 몇 년 뒤에<br>마누라 검사 받으러 간 산부인과에서 했네요.<br>그 해부터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30만원 주고 한 기억이 납니다.<br><br>저는 정관수술 경험자이지 의사가 아닙니다.<br>때문에 의학적 지식 보다는 경험이 우선입니다.<br>의학적인 것을 물어 보신다면... 저 답변 할 수 없습니다. ㅠㅠ<br><br>묻고 답하고 형태로 알려 드립니다.<br><br><b>Q) 수술 후 사정 느낌은 어떤가요?</b><br><br>A) 똑같습니다. 남자의 성욕은 배설욕이라고들 합니다.<br>ㅅㅈ 하는 그 몇초를 위해 그렇게 노력 하죠. -_-;;;<br>그게 없다면 절대 전 정관수술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br><br><br><b>Q) ㅈㅇ이 무색인가요?</b><br><br>A) 수술 후나 수술 전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br>흰색이며... 오랫 동안 참으면 누런끼가 돌고<br>자주 배출 하면 흰색이 덜하는 것까지 똑같습니다.<br>어릴때 흰색이 정자라고 생각 하신 분들...<br>잘못 아셨습니다. ( ..)<br><br><br><b>Q) 정력이 약해지나요?</b><br><br>A) 아니요. 더 왕성해 집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br>내시가 되는게 아니예요. ^^ 수염도 잘 나고... ^^<br><br><br><b>Q) 아프지 않나요?</b><br><br>A) 저를 수술한 의사선생님이 군의관 시절 수천번(수백번)<br>수술 경험이 있으시다고 하시더군요. 그렇다 보니 예전 방법으로 해서<br>아랫배가 많이 땡겼습니다. 요즘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더만요...<br>전혀 아프지 않답니다. ^^;<br><br><b>Q) 어떻게 수술 하나요?</b><br><br>A) 저는 산부인과해서 하는 바람에... 출산용 의자에 앉아서 수술(시술?) 했습니다.<br>바지 벗고 다리 걸치고 ㅠㅠ;;; 누워 있으니 의사와 간호사가 들어 오는데<br>산부인과에서 보기 드문 수술인지 다른 의사들도 들어와서 구경 하더군요. ㅠㅠ<br><br>수술 부위에 털이 많은 사람은 부위를 면도도 한답니다.(전 털이 별로 없어서 면도 안했습니다. ㄷㄷㄷ)<br><br>그리고 항문 위 몇 센티 위 중앙을 짤라서 양쪽에 관(파이프?)를 땡겨서 묶어 줍니다.<br>(솔직히 볼 수 없기에 감으로만 얘기하는 겁니다. 묶는지 레이져로 지지는지 몰라요;)<br>이때 양쪽 관을 땡겨서 묶는 바람에 심하게 아랫배가 땡겨서 아프더군요.<br>위에도 밝혔듯 이제는 이렇게 수술 안한다고 합니다. 전혀 안아프데요. ㄷㄷㄷ<br><br>그리고 바늘 몇 방울 꼬매주고 수술 끝납니다. ^^<br>걸어서 처방전 받고 약국 가서 약 타고 집에 가면 됩니다. ^^<br><br><br><b>Q) 주의해야 할 부분 있나요?</b><br><br>A) 수술 후 최소 10차례 사정 동안은 정자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br>이때 급한 마음에 부부 관계를 가지다가 임신 될 수도 있다네요.<br>손부인 쓰시던지... 알아서 빼주시면 됩니다.<br><br><br><b>Q) 수술 후 지금까지 불편한 점 있나요?</b><br><br>A) 전혀 없습니다. 고무장갑 안써도 되니 부부 관계가 더 편합니다.<br>질외사정 등등으로 피치 올려야 할 때 불안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br>다만 마누라는 씻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_-;;;<br><br><br>그 외 질문 있으세요?<br>위에도 밝혔듯 전 의사가 아니기에 경험자로써의 답변 밖에 못해드립니다.
내 딸들이 커서 성인이 되었을 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 착한 사람이 대우 받는 사회'
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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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로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는 천년을 묵어도 자기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을 추워도 그 향을 팔지 않습니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치 않으며, 버드나무 가지는 백번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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