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게시판인데...
만화게시판을 못찾아서 여기 올려요. ㅠㅠ
어릴때 누나가 만화책을 사 모았습니다.
그때 누나 전용 비밀금고(?)가 있었는데...
책장 아래 열쇠 잠그는 조그마한 곳이었죠.
누나는 여기에 만화책을 사 모으면서...
동생들에게는 안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누나가 열쇠를 어디 숨기는 줄 아는 저는...
누나가 학교간 사이에 찾아서 읽곤 했죠... ㅋㅋㅋ
70년대 후반으로 기억합니다. ㅠㅠ
다들 잘 아는 캔디캔디!!!
뭐 티비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도 했기에 다 잘 아실겁니다.
이 캔디캔디가 나중에 속편이 나왔는데...
이 속편이 일본만화가가 아닌 한국만화가가 그렸다능... ㄷㄷㄷ
이 속편을 제 돈으로 산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마 남태평양의 어느 섬의 왕자님과 조난(?) 당한 아가씨와의 썸씽이었나???
가물가물합니다. ㅠㅠㅠㅠ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누나 몰래 자주 봤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솔직히 이름은 기억하지만...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ㅠㅠㅠㅠ
으... 분명 누나 비밀금고에 있었는데 ㅠㅠ
제 기억이 맞다면 이 만화... 말(승마?)에 관한 만화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합니다. 벌써 35년 이상 흘렀으니 ㅠㅠ;;;
그리고 만화들이 많았는데요...
지금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이 '미스터블랙' 그리고 프랑스 혁명 시절 만화였는데... 으으으으...
제가 중학교 갔을 무렵... 누나는 하이틴로맨스, 실루엣로맨스... 등등
소설책에 빠집니다. ㅋㅋㅋ
물론 저도 몰래 읽었구요. ㅋㅋㅋ
문제는 간혹가다가 그런 책들이 너무 야해서...
밤새 눈이 벌개지도록 읽었던 기억이 ㅠㅠㅠㅠ
음... 저는 마흔중후반 남자입니다. ( ..);;;
지금은 순정만화 안봐요. ( ..)( '')
내 딸들이 커서 성인이 되었을 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 착한 사람이 대우 받는 사회'
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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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로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는 천년을 묵어도 자기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을 추워도 그 향을 팔지 않습니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치 않으며, 버드나무 가지는 백번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