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4년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았고 2013년엔 라섹 수술을 받았었습니다. <div><br></div> <div>라식 및 라섹 검색해보면 광고가 엄청 많이 나와서 -_-; 비교적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글을 씁니다. 물론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100% 정확한 정보는 아닐수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1. <b>라식 및 라섹 차이</b>:</div> <div><img src="http://dbscthumb.phinf.naver.net/1028_000_1/20120404103449436_H0WD8ZL3R.jpg/cf2_124_i1.jpg?type=w492_2&wm=Y" alt="눈의 구조"></div> <div>시력이 나빠지는 이유는 저 눈에 있는 렌즈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멀리있는걸 보기 위해서는 저 렌즈가 더 얇아져야 되는데, 이를 수술을 통해서 저 렌즈를 깍아서 얇게 만들죠. 라식은 저 앞에 있는 각막을 칼 또는 레이즈로 도려내고(다 도려내지 않고 뚜껑을 여는 식으로 오려내고 나중에 다시 덮습니다.) , 렌즈를 깍습니다. 각막을 열었다가 다시 덮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빠르죠. 반면에 라섹은 저 각막을 태운다음 렌즈를 깍습니다. 따라서 회복기간이 필요하죠. 그럼 왜 라섹을 하느냐? 라식을 할 때 저 각막만 얇게 회뜰 수 없고 어쩔 수 없이 렌즈도 같이 깍아서 뚜껑을 만듭니다. 따라서 렌즈 손실이 발생하죠. 그럼 무조건 라섹이 좋지 않나? 라섹은 회복기간이 길기 때문에 회복기간동안 문제가 생기면 수술이 개망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의사가 판단해줄 겁니다. 어떤 수술을 하라고 말이죠. 확실한건... 시력이 엄청 나쁘면 어떤 수술을 하든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 그건 다음 챕터에서</div> <div><br></div> <div>2.<b> 병원을 고를 때 주의할점</b>: 그럼 의사가 알아서 판단해 주는데, 아무 병원이나 가면 되지 않는가? 아닙니다. 환자가 너무 많이 몰리는 곳은 가지 마세요. 최근엔 보통 레이저를 써서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 레이저도 실험할 때마다 그 사람 눈에 맞게 세팅을 해야되는데, 환자를 너무 많이 받는 병원은 레이저를 제대로 세팅하지 않고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격이 싸서 사람이 많이 몰리는곳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하루에 너무 많은 환자를 받는 병원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최신 기계가 있는곳이 좋습니다. 특히 라식 라섹은 기기의 성능이 많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좋은 기계가 있는 곳으로 가세요. 좋은기계 -> 비싼 가격. 그러므로... 라식 라섹 너무 싼곳에서 하지 마세요. </div> <div><br></div> <div>3.<b> 수술 후기</b>: 전 라섹을 받았습니다. 라섹은 회복 기간이 5일정도 필요합니다. 한 5일간은 아무 일도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씻는것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이 5일은 라섹 후 각막이 회복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제대로 회복이 안되면, 각막이 회복이 되다가 가운데 부분이 회복이 안되면서 가운데 부분만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으신 분들은 라섹 비추 합니다. 그 후로도 한달 정도의 시간이 더 지나야 눈이 잘 보이게 됩니다. 전 안구 건조증이 조금 있었는데, 수술 후에도 크게 문제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2년 정도 지난 지금 시력도 나빠지지 않았습니다. 전 수술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편하군요. 다만 평소에 컴퓨터를 엄청 많이 하기 때문에 아직도 컴퓨터를 할때면 시력 보호 안경을 착용합니다. 다시 나빠지기 싫어서요.</div> <div><br></div> <div>4. <b>부작용은 어떤 경우에 생기나?</b>: 보통 눈이 엄청 나쁜경우에 수술을 하면 다시 눈이 나빠질 확률이 큰것 같습니다. 라섹 같은 경우도 눈이 엄청 나쁜데 수술을 했다. 그러면 각막이 회복되는 기간도 길어집니다. 따라서 각막이 회복을하다가 중간에 회복을 멈춰버리는 일도 있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눈이 엄청 나쁘면....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눈이 적당히 나쁘면 수술 받는것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이 부작용은 아직 라섹 수술 후 장시간 이상 지났을 때(최소 20년 이상),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사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신중해 지는것이 좋습니다.</div> <div><br></div> <div>5.<b> 자식에게 나쁜 눈을 안 주려면</b>: 눈은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주어야 됩니다. 저도 중3-고1 넘어가면서 갑자기 나빠졌습니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사람들의 눈이 엄청나게 나빠졌죠. 가장 큰 관리는 장시간 일정한 거리에 시야를 두는 것을 피해야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책읽기, TV보기, 컴퓨터 등등이 있죠. 눈의 렌즈가 한곳을 오래보고 있으면, 나중에 다시 먼곳을 보려할 때 렌즈를 얇게 만들어야 되는데, 이러한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자식들에게 자주 먼곳을 보라고 주문을 해야됩니다. 먼곳과 가까운곳을 자주 번갈아가면서 봐야 눈이 안 나빠집니다. 영양분도 영향을 줍니다. 제가 고 3때 한의원을 가보니 한의사가 맥을 보더니 나한테 좀만 빨리왔음 내가 눈 안나빠지게 해줬을텐데 하더군요. (-_- 신기 있는줄;;;;, 제가 대학교가서 축구 엄청하고 찾아가니 맥을 보더니 이번엔 무릎이 왜 안 좋아져서 왔는가? 하더군요 -_-; 사람 아픈곳은 정말 기가막히게 찾더군요.) 한의사 분들 저거 어떻게 맞추는 건가요? 왕신기. 한의사 말을 참고해보면 눈에 영양분이 부족했기 때문에 눈이 나빠지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정말 1년만에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졌었습니다.) 성인이 될때까지는 치과와 한의원을 자주 찾아보게 하는걸 추천합니다. 치과는 자주 스케일링을 하고 자주 충치 검사를 하기 위해 추천드리고(현직 임플란트와 금니에 돈 좀 들였습니다.), 맥 잘 집는 한의원 하나 찾는것을 추천합니다.</div> <div><br></div> <div>이상입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