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에서만 십년 넘게 살았는데
오유에서 보고 처음 알게된 카파 파스타....
파스타랑 피자라면 환장을 하는 저로선
안가볼 수가 없으니
마침 회사 그만두고 시간도 남겠다
압구정사는 오유 롤게인 불러서 같이 가자고 꼬드김
(남자2명)
7월 2일 6시경, 갑작스럽게 내린비로 많이 젖었지만
입구찾는건 별로 어렵진 않았음
(노원역에서 그나마 일본라면이 제일 맛있는 하코야 맞은편)
올라가서보니 어린애기있는 가족 1테이블과
여성 혼자오신듯한 1테이블
커플 1테이블
그리고 흔치않은 남자2명 1테이블.....은 우리
처음한건 피클이 맛있다는 소리를 직접 확인차
피클부터 마구 퍼먹음
다른 후기처럼 피클이 아삭하면서 신맛이 덜함
피클점수는 4/5
메뉴판이 간결하긴 한데 안타까움
요샌 파스타집들 이색적인 메뉴판 만드는 곳이 많아서 그런가
메뉴판이 단조로운게 흠 2/5
가격은 완전 착함
압구정사는 친구 놀람! 싸다! 5/5
스테끼나 까르보나가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온 터라
당당하게 봉골레를 시킴(?)
입증 안된걸 먹어봐야겠다는 정신
봉골레 양이나 재료나 갠춘한데 맛은 좀 아쉬웠음
3/5
남자둘이니 피자는 2개시켜야 매너인듯 해서
2종류 있던 피자 시킴
고르곤졸라는 맛있었음 5/5
나머지 하나는 음......3/5
식전 빵과 식후 디저트는 의외로 좋음
후기에서 디저트 혹평보고 기대했는데
맛있는 푸딩이 먹기좋게 탱글탱글
서비스니까 5/5
그 외 인테리어라던가 직원분들 서비스는 5점
솔직히 다른데 가면 남자끼리 온 테이블 신경도 안쓰는곳 많은데
여긴 정말 방긋 미소 보여주시면서 조금 감동
총 평점 4/5
한줄 요약식 평가
장점 : 가성비 좋고 맛있고 아늑한 파스타집, 누군진 모르겠지만
손님과 직원 모두가 오유인
단점 : 아쉬운 메뉴판, 기타 메뉴 개선, 차 가지고오면 피보는 노원 특징
다른분들이 위치문제 삼는데
솔직히 노원역 부근 1블럭씩은 위치로 태클걸긴 애매한듯
오히려 대로변에 떡하니 있어서 조금만 신경쓰면 찾기 쉬움
노원역 4번출구 나와서 백미터직진 끗
주변에 탐탐이나 망고어쩌구, 스타벅스도 있어서
후식 걱정도 없었음
남자끼리가서 차마 사진찍을 엄두가 안나서 사진이 없는걸
양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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