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멀모드 추가 <div><br></div> <div>난이도 추가 순서가 잘못되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음.</div> <div>처음부터 노멀모드를 만들어놓고 그 이후에 챌린지가 생기고 카오스가 생겼다면</div> <div>헤딩하거나 덜 익숙한 유저끼리 모여서 미리 체험해보는 단계로 자리잡았을 가능성이</div> <div>있었음. 그리고 이건 늦어도 시즌 2에는 나왔어야 하는 요소.</div> <div><br></div> <div>아이템 역시 챌린지보다 한 단계 아래의 아이템을 드랍했다면 큰 문제는 없었을것.</div> <div>오메가가 필드보스템을, 슈슈바야르가 오메가템을, 피파가 슈슈바야르템을 주고</div> <div>모든 난이도 공통으로 희귀 탈 것을 드랍했다면 최소한의 인프라가 형성되었을듯.</div> <div><br></div> <div>어느 난이도에서나 파템을 주면서 열쇠는 똑같이 1개를 소모하고</div> <div>피통과 받는데미지까지 모두 하향을 해버린 결과</div> <div>노멀 난이도에 익숙해져봐야 챌린지 난이도에 별 도움이 안 됨(맞아서 버티던걸 안피하면 죽는다던지)</div> <div>파템만 드랍하는 현실은 덤. 지금은 보라템도 준다지만 쿰바버프달고 챌린지나 깨지 누가 노멀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 대미지 미터기 삭제</div> <div><br></div> <div>개발팀은 유저 차별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는 사항인데</div> <div>좀 심하게 말하면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하는거랑 비슷한 조치라고 할 수 있음.</div> <div>미터기를 보고 사람을 까는게 아니라 레이드 난이도 자체가 너무 극단적이라는 점은</div> <div>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는것이 문제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함.</div> <div><br></div> <div>첫 보스인 오메가부터 즉사패턴이 한두개가 아니고</div> <div>슈슈랑 바야르, 피파쯤 가면 실수에 대한 리스크가 점점 심각해지는데</div> <div>이걸 피하냐 못 피하냐에 따라 유저가 죽고 사는 일이 한순간에 결정되므로</div> <div>컨트롤을 잘 못하거나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유저는 실수를 하기 마련이라서</div> <div>죽을 경우 어쩔수 없는 딜량 하락이 발생하게 됨</div> <div><br></div> <div>당연히 초보를 배려하거나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에선 죽어도 비석깨주면 그만이지만</div> <div>오버스펙급 유저가 참여하지 않는 파티에선 그럴 여유가 너무나도 모자람.</div> <div>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미터기 하위권에 위치한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이 꽂히게 되고 마는데</div> <div><br></div> <div>애초에 보스한테 순삭형 패턴 남발하도록 만들어놓고</div> <div>힐러라고 넣은게 힐을 해야하는지 딜을 해야하는지 애매하게 포지션 잡아버리고</div> <div>그런 와중에 물약이란게 있는데다 1회성도 아니라 힐러 의존도도 떨어지고</div> <div>총체적 난국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음.</div> <div><br></div> <div>한마디로 애초에 레이드 구조 자체가 받는 리스크가 기형적인 부분이 문제인데</div> <div>그런 구조 자체를 개선할 생각이 없이 미터기만 딸랑 지워놓고 유저끼리 싸우지 마세요 하고 있음</div> <div><br></div> <div>더 간단하게 설명하면</div> <div>음식을 누가 더 많이 시켜먹어서 돈이 이렇게 나왔냐고 계산서 보고 따지는 중인데</div> <div>계산서를 쓰레기통에 넣고</div> <div><br></div> <div>"에이 돈갖고 싸우지 마세요. 어차피 다들 배는 부르잖아요^^"</div> <div>(미터기갖고 싸우지 마세요. 어차피 보스는 잡았잖아요)</div> <div><br></div> <div>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됨. 미터기만 가리면 게임이 더 쉬워져서 유저끼리 안싸우기라도 한단 말인가</div> <div>오히려 미터기 삭제 이후 평균적인 딜량이 내려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는걸로 알고있음</div> <div>이제 누가 얼마나 딜을 넣는지 알 턱이 없으니 대충하는 사람도 생기고</div> <div>열심히 하던 사람은 경쟁에서 받는 탄력으로 딜에 집중하는건데 목적의식도 옅어지고... 참.</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3. 쿰바왕카 버프</div> <div><br></div> <div>차라리 전체적인 드랍율을 알아서 상향조정했다면 이렇게까지 욕먹지는 않았을듯</div> <div>쿰바버프의 등장으로 인해 생긴 부작용은 아래와 같음.</div> <div><br></div> <div>- 2~3판만 하고 깨지는 파티문화가 성행</div> <div>- 버프없는 던전은 절대 가지 않음</div> <div>- 유저들의 던전 참여 급 저하로 인해 인력시장에 타격</div> <div>- 유저간 스펙 따지는 광경이 더욱 빈번해짐</div> <div>-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될놈 안될놈 희망고문</div> <div>- 기득권층(이미 무기를 먹은유저)의 불만 초래</div> <div><br></div> <div>사실 더 나열할 수 있지만 이쯤해도 충분할거 같음.</div> <div>어차피 던전 갯수가 절대적으로 모자란 게임이라 오메가/바야르/슈슈/피파/카보라크/카모크 외엔</div> <div>갈곳도 없고, 피파부터는 그나마 참여하는 유저수가 소수가 되어버리는데 이 사람들마저</div> <div>2판만 하고 딴데가라고 흙탕물질을 해버림. 물론 그 유저들이 하위 만렙던전으로 향하면 다행이겠으나</div> <div>아래에 서술할 문제로 인해 그렇게 되지도 않았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4. 악세사리 성능 책정</div> <div><br></div> <div>3번에서 이어지는 문제. 쿰바버프로 인해 흩어진 유저들은 득템을 위해 아예 그냥 옛날 던전들로</div> <div>흩어지게 되었는데, 이는 악세옵션이 레벨과 별 상관없이 똑같이 달릴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는 제일 어이없는 부분임. 26렙인가 28렙 던전인 독액던전에 아직도 악세파밍을</div> <div>하러 가는 사람이 있고, 실제로 거기서 졸업급 옵션이 뜰 확률이 있다니 지나가던 빌로퍼가 웃을 일임.</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랜덤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이건 너무 지나친거 아닌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중간에 뜬금없이 명중+1 공속+1씩 상한선 풀어버린 행동도 이유도 당위성도 없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처음엔 보라템 이상만 풀어줘서 '아 드디어 상급아이템 희귀성이랑 가치를 좀 높여주는구나' 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렙템에 그 옵션이 뙇^^ 패치당일 스샷이 올라오는걸 보고 이 생각도 급버로우행...</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심지어 메이드로 만드는 악세는 비싼건 개당 1만씩 하는 다이아를 재료로 소모해서 돈도 많이 깨지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냥 30대 값싼재료 들여서 만든 악세랑 옵션 뜰 확률이 똑같음</span></div> <div>이건 무조건 잘못된것임. 대놓고 유저를 기만하는 거고, 노력과 투자에 대한 보상이 전혀 평등하지 않음.</div> <div>상위재료 쓰면 시간도 더 오래걸리고 돈도 더 들어가는데 결과물을 결정하는 기준이 똑같다는게</div> <div>그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수가 없는 부분. 유저를 속여서 메소, 메럿 회수하는 꼴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5. 카오스 난이도의 강철비석</div> <div><br></div> <div>난이도 자체는 하드엔드 유저를 위해 필요한 부분임. 그런데 왜 강철비석에 강제성을 부여하는가?</div> <div>더군다나 메럿이 없을 경우 부활 자체가 안된다는 점에서 이건 강제적 현금 지출 유도인데</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 과금유도에 대해 늘 생각하는 사항이 있음.</div> <div><br></div> <div>게임회사는 이익 창출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과금유도는 전혀 나쁘지 않으며 당연히 선택할 수 있음.</div> <div>다만<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과금을 유도하는 방식에 따라 결과물이 엄청나게 달라지는 것 뿐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5-1. 좋은 과금유도의 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게임 진행에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단지 유저의 만족을 위해 존재하는 경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게임 진행에 매우 적은 영향만 주며, 과금을 하는 과정에서 유저가 충분히 납득하고 만족감을 얻는 경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게임 진행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지만, 밸런스 자체에 심각한 영향력이 없는 경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롤과 도타의 챔피언 스킨이나 와우의 애완동물 등이 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5-2. 나쁜 과금유도의 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돈값 못하는 경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과금에 대해 강제성을 띄는 경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금액이 너무 과한 경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흔한 넥슨게임들을 생각해 보자</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 피파 이후로 파밍을 해서 강해지려면 카오스 모드 던전 2종을 반드시 거쳐야 발록에 발이라도</div> <div>들여볼 수 있게끔 만들었는데... 정작 그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곳에서 메럿 사용을 강제해 버림으로써</div> <div>유저는 기분이 매우 나빠지는 경험을 하게 됨. 게임하는데 돈좀 쓰는게 어떠냐고 할 수 있는데,</div> <div><br></div> <div>돈 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돈을 빼간다는 느낌을 받도록 만든 부분이 잘못된 부분이라는 것이 중요함.</div> <div>게다가 돈을 써서 부활을 했는데 전원 전멸을 해서 던전 클리어를 못 한다면?</div> <div><br></div> <div>처음 몇번정도는 '아 내가 부족해서, 더 열심히 하면 깰 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div> <div>근데 팟 잘못만나서 또 헤딩하고 못깨고, 트롤만나서 못깨고, 누가 못해서 못깨고 이게 반복된다면?</div> <div><br></div> <div>카모크는 그나마 직업빨 덜 받으니까 어떻게든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div> <div>카보라크는? 힐프리 한명 잘못하면 판 자체가 꼬이는게 일상임.</div> <div><br></div> <div>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확클팟은 더더욱 아는 사람 위주, 확실히 보장되는 멤버만 초대하게 되고</div> <div>자기 현금 깨가면서 선뜻 헤딩팟 도와주는 유저 또한 생길 수가 없음.</div> <div>헤딩팟에 들어가는 순간 메럿 지출 확정이므로. 부활 한판에 현금으로 치면 몇백원 안하겠지만</div> <div>저 헤딩이 계속 쌓이면 이게 몇천원이 될지 몇만원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div> <div><br></div> <div>여기서 유저가 대거 이탈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음. 본인도 여기서 이탈.</div> <div>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넥슨캐쉬고 메럿이고 돈이 없어서 못사는게 아니라 기분이 더러워서 못삼.</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6. 인챈트 변경</div> <div><br></div> <div>이건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데 그래도 최신패치 내용이니까 복습하는 의미에서...</div> <div><br></div> <div>현재 인챈트가 최대 15강으로 풀렸고, 인챈트 단계별 공격력 증가량이 엄청나게 상승하였음.</div> <div>인벤에 발록 클리어한 팀 인터뷰 내용을 보면, 9강 난폭 -> 10강 성공후 데미지를 비교해 보았을 때</div> <div>누적딜이 100만 이상 차이가 난다고 밝히는 부분이 있음. 미터기가 100만이 더 뜬다고.</div> <div><br></div> <div>한마디로 발록 클리어 요구조건을 무조건 난폭무기 10강 이상으로 강제로 정해버린 것이나 다름이 없다.</div> <div>9강도 안되고 8강도 안됨. 무조건 10강 이상. 나이트는 9강쯤 해도 받아 주겠지만.</div> <div><br></div> <div>9->10강 성공확률은 29%, 오닉스는 2584개가 소모되며 카오닉스는 8개, 크리스탈 파편은 65개를 요구한다.</div> <div>심지어 이 때 실패하면 무기가 한순간에 쓰레기가 됨. 아니, 영원히 강화를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이 소리요?</div> <div><br></div> <div>대체 저 많은 오닉스 결정은 어디서 조달하며 그에 들어가는 메소는 또 언제 다 모은단 말인가?</div> <div>이미 초반에 악세장사, 연금술 물약장사, 오닉스 되팔이 등으로 한 몫 챙겨놨던 유저들이야 그냥 블랙마켓 가서</div> <div>쓸어오거나 하면 되겠지만 그 외의 유저들은?</div> <div><br></div> <div>그나마 오닉스 모으는 팁이 생겨서, 메소만 열심히 벌면 2.3만인가에 상인에게 무제한으로 파템을 구입하여</div> <div>현재 블마켓 시세보다 저렴하게 일정 갯수의 오닉스 결정을 구할 수는 있다. 돈만 충분하다면 말이지.</div> <div><br></div> <div>인챈트 방식을 변경한것까진 좋았다. 덕분에 하위던전 공략중인 유저는 기존보다 딜량이 약간 더 상승하는</div> <div>효과를 봤으니까. 그러나 발록을 도전하기 위해선 또 난폭무기 10강을 위해 수없이 카오스 던전을 돌아야 하고</div> <div>그 과정에서 파티를 잘못 만나 전멸하면 또 메럿을 써야 하고, 메럿이 떨어지면 또 충전하고...</div> <div><br></div> <div>재밌자고 하는 게임인데 너무 많은 것을 소모하게 된다. 캐쥬얼 게임인줄 알고 가볍게 시작한 멘탈까지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7. UGC 저작권 관련 제재</div> <div><br></div> <div>UGC로 인해 유명해진 게임들은 예로부터 많이 존재했다. 스타1 유즈맵부터 워크3의 파오캐 같은 애니메이션</div> <div>캐릭터 대전 맵도 있었고, 스타2엔 각종 슈팅게임 맵과 문명을 패러디한 맵, 캐치마인드를 구현한 맵 등이 있고</div> <div><br></div> <div>마인크래프트는 블럭 자체로 그림을 그리거나 현존하는 장소를 만들거나 한다. 심지어 심즈는 실존하는 연예인</div> <div>등을 닮게끔 커스터마이징을 하고, 그 연예인의 생활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서 돌리는 사람도 있을 정도인데.</div> <div><br></div> <div>메이플2는 저작권에 너무 심혈을 기울인 나머지 너무 과도한 제한을 걸어버림.</div> <div><br></div> <div>인터넷의 혜택을 받는 세대의 문화에서 빠질수 없는게 애니메이션과 각종 영화등의 컨텐츠임. 더군다나 아주</div> <div>작정하고 캐릭 꾸미기를 밀어준 게임이니 자신의 캐릭터를 자기가 좋아하는 애니, 영화 등의 등장인물로</div> <div>꾸미고 싶어하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었는데... 이걸 저작권에 위반하는 행위라면서 매우 강력하게 막았음.</div> <div><br></div> <div>심지어 이 제재기준이 오락가락함. 똑같은 의상 10개가 있는데, 이중 7개만 신고를 통해 제재가 되고,</div> <div>그마저도 7개가 각각 제재받는 기준이 다를 수가 있음. 현 UGC 정책이 이정도 수준.</div> <div><br></div> <div>최근엔 자기가 디자인안 구미호 의상을 뜬금없이 블럭당했다는 오유인의 글도 올라왔을 정도니까...</div> <div><br></div> <div>여튼 룩덕하려고 모인 유저들한테 또 흙탕물 뿌리면서 꺼지라고 한 행동으로밖에 볼 수가 없음.</div> <div>저작권이 문제라도 그렇지, 디즈니 정도로 저작권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엄청난 소송을 거는 곳이 그렇게나</div> <div>많다는 말인가. 애초에 유저들이 커스터마이징 할게 뻔했는데 이걸 예상하지 못했다면 그건 개발사의</div> <div>역량 부족, 혹은 준비성 미달로 밖에 평가할수가 없음.</div> <div><br></div> <div>걍 냅뒀으면 엄청난 룩덕게임이 되어 매출이 지금의 3배는 더 나오지 않았을까?</div> <div>문제가 생기면 추후대응을 통해 해결하는 식으로 하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8. 각종 이벤트</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연속 룰렛 이벤트는 정말 최고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음.</span></div> <div>룰렛도 모자라 10만메소 주머니 이벤트도 두번이나 시행함.</div> <div><br></div> <div>레벨업 구조 자체가 문제인데 그걸 제대로 개선할 생각이 없어서 경험치 이벤트나 줄창 하나 싶었는데</div> <div>또 1인던전 넣은거 보면 그냥 레벨디자인 담당이 일을 너무 못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됨.</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9. 과도한 경험치 테이블 책정</div> <div><br></div> <div>이건 40레벨 이후의 이야기임. 30-40 구간도 솔직히 상당히 짜증났지만, 그나마 필드사냥을 아주</div> <div>못할정도는 아니었는데. 40-50 구간의 경험치 책정으로 인해 메이플스토리 2의 필드 자체가 사망함.</div> <div><br></div> <div>그 많고 예쁜 필드를 왜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음. 10년전 게임만 봐도</div> <div>몬스터 종류와 드랍하는 아이템이 나름 다양하고 득템요소를 만들어서 맵을 활용하는데</div> <div>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2015년의 게임 디자인이 전혀 아님. </div> <div><br></div> <div>몬스터의 종류만 다르지 존재하는 이유 자체는 완벽하게 동일함. 아, 일부 재료가 다른부분은 넘어감.</div> <div>그래봤자 주는애가 다를 뿐이지 결국 어떤 디자인인지는 아무도 관심이 없으니까.</div> <div><br></div> <div>여튼 심할 정도로 높아진 요구경험치 덕분에 필드사냥 자체가 사망하고, 비정상적으로 높은 던전</div> <div>경험치로 인해 40-50레벨을 던전 두 개로 퉁치는 사상 최악의 레벨링을 보여주게 됨.</div> <div>세상에... 리니지도 그런식으론 렙업 안 한다고...</div> <div><br></div> <div>심지어 던전 자체도 뭔가 재미있다거나 그런 것도 없고 닥사의 연장. 게다가 직업빨도 나름 타서</div> <div>프리스트는 또 엄청 찾음. 프리 없다고 파티 깨지는 일이 부지기수.</div> <div><br></div> <div>그렇게 레벨업 내내 유저를 엄청 괴롭히면서 만렙을 달면 다시 1번으로 돌아가서 모든 고통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0. 바야르 사다리버그 늑장 대응</div> <div><br></div> <div>아는사람에게 메이플 했던 얘기를 해줄때마다 단골손님 격으로 하는 이야기인데</div> <div>나의 메이플2에 대한 믿음과 신뢰와 의욕은 바야르 사다리팟 이후로 몽땅 무너지고 말았음.</div> <div><br></div> <div>바르보사 버그는 정말 단호하게 대처하더니, 바야르팟 버그는 게눈 감추듯 슬쩍 넘어가고 말다니...</div> <div><br></div> <div>본인 포함 지인들은 단 한명도 사다리팟을 이용하지 않음. 혹시 모를 버그플레이로 인한 계정블럭에</div> <div>대한 걱정과, 한편으로 바르보사 사태에 대한 엄벌조치를 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양심적인 플레이를</div> <div>하자며 일부러 바야르 자체를 안 가거나 사다리팟을 피해서 갔음.</div> <div><br></div> <div>그리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음.</div> <div><br></div> <div>사다리팟 좀 안했다고 뭐 차이나나 하겠지만... 헤딩팟 숙청팟에서 피통 4천~30만을 왔다갔다 하면서</div> <div>깰랑말랑한 발암스러운 상황을 자주 겪고 있었던 상황인데, 사다리 버그를 이용하면 물리면역 구간때</div> <div>물리면역이 씹히면서 모든 딜러가 빨간장판 효과까지 받고 풀딜을 뽑을 수 있었음.</div> <div><br></div> <div>한마디로 못잡는 팟도 잡게 만들 정도의 버그였고, 이걸로 바야르 파밍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닐건데,</div> <div>버그를 초기에 대응하지 않아서 버그유저가 엄청나게 증가해 버렸음. 보통은 던전 입장을 잠시라도</div> <div>막아놓고 버그를 찾아서 수정하는 것이 정상적인 과정일텐데, 아마 정보 입수가 너무 늦었나봄.</div> <div><br></div> <div>그렇게 사다리의 신이 내려준 축복으로 피로스파드 헤딩하러간 사람들은... 뭐 잘 모르겠지만</div> <div>내 지인들중 1/3은 저때 그냥 때려치고 파판14로 넘어감. 지금은 파판도 접은듯 하지만</div> <div><br></div> <div>본인은... 그러려니 하고 나중에 버그패치된 이후에야 바야르 헤딩을 계속했는데</div> <div>바야르 때려치고 슈슈로 넘어갈 때까지 헤딩+숙청팟을 수도 없이 전전하며 겨우 10클을 했으나</div> <div>그즈음부터 숙청팟이랑 헤딩팟의 경계가 무너지고 모든 팟이 헤딩이 되어버렸고</div> <div>확클팟은 10클따위는 전혀 받아주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었던 터라 어쩔수 없이 슈슈로 넘어감.</div> <div><br></div> <div>그리고 접기 직전까지도 바야르쪽으로 다시는 발걸음도 돌리지 않았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쓰다보니 이정도밖에 생각이 안 납니다.</div> <div>정말 애정가지고 열심히 했는데, 지금은 그때 즐겼던 사람들, 좋았던 추억보다는</div> <div>사람들 다 접어서 비어버린 친창과 해체되던 길드만 머릿속에 남아있네요.</div> <div><br></div> <div>라그나로크 2 하던시절이 소록소록 생각이 나네요... :)</div> <div>그때도 비슷했는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