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인 깨고 나니까 묘하게 썰도 좀 풀 기분이 들어서 <div>비록 나온진 얼마 안 됐지만 쪼오끔 풀어놓은 거 들고왔습니다</div> <div>언젠가는 연성도 하겠죠...그때를 위한 빌드업이라 치고 썰을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는데 과연 다시 마비를 소재로 글을 쓸 수 있을 것인가 두근두근</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파댜루루 브금이 즐겁고 좋던데 틀어놓으시면 기분이 죠씁니다 신나요 귀엽고 막...엉덩이춤 추고싶은 기분</div> <div><br></div> <div><iframe width="560" height="85" src="https://www.youtube.com/embed/nLK3Ztapk-k" frameborder="0"></iframe><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1. 밀레가 점심 먹으려고 바게트 종이에 둘둘 말아서 벨바스트 바닷가 벤치에 앉아있는데 </span><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갑자기 베인이 나타났으면 좋겠다</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바날렌한테 부탁해서 따끈한 차도 다 마시고 컵 돌려주는 조건으로 테이크아웃 받아왔고</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두 번째 밤도 지나가서 날씨도 좋고 세상도 구했고 아직 복구가 다 되진 않아서 좀 어수선하지만 활기찬 도시를 보니까 막 뿌듯한 기분이라 완죤 이너피-스 기분 좋게 바게트 슥 꺼내는데</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br></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갑자기</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분위기</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베인 등장</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br></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font face="Dotum, 돋움">화단 뒤에서 "또 혼자인가?" 하면서 툭 튀어나오는데</font></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font face="Dotum, 돋움">밀레가 고개 돌려서 눈마주치는 순간 입에 빵가루 묻어있고 한손에 컵 들고있어서 어... 했으면 좋겠다</font></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font face="Dotum, 돋움">잠깐 우물우물 하면서 바라보다가 입에 든거 꿀꺽 삼킨 밀레가 "밥먹을땐 개도 안 건드린다던데 교단은 나를 개만도 못한 놈으로 보고 있냐?" 하면서 베인한테 한마디 했으면</font></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font face="Dotum, 돋움">그러고 둘이 잠깐 말없이 쳐다보다가 밀레는 다시 고개돌려서 바게트 먹고 베인은 ;;;; 하고있겠지</font></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font face="Dotum, 돋움">베인이 옆에 있든 말든 배고픈 밀레는 계속 빵만 뜯어먹고 베인은 생전 처음 느끼는 어색함과 뻘쭘함에서 탈주하기 위해서 음...그래...식사 맛있게 하고... 다음에 다시 보지... 하고 빠르게 퇴장했으면</font></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2. 파댜루루들이 마나난 생긴거 아는걸로 봐선 마나난이 가끔 섬 산책도 나오고 할때 마주치는 것 같은데</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밀레가 떠난 뒤에 파댜루루들이 인간들이 넘 재밌는거 마니마니 알려주구 재미써! 지짜지짜 재미써! 좋아! 하는 바람에 마나난 볼 때마다 우르르 몰려나와서 물어보면 좋겠다</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마나난님 재밌는 인간들 또 와여? 언제 와여? 또 와서 놀아여? 재밌는 인간들 불러여? 신난댜! 또 왔으면 좋게써여! 재밌는거 알려줘! 새 놀이 가르쳐준댜룽!</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마나난 ㅈㄴ 쿨하게 안 온다. 안 부른다. 안 놀아준다. 하면서 파댜루루들 힝구...하는거 보다가 이 섬에 밀레시안이라곤 달랑 둘이 왔다갔을 뿐인데 대체 그 둘이 얘들한테 뭘 어떻게 놀아줬길래 얘네가 이렇게 밀레시안 밀레시안 노래를 부르는지 궁금해졌으면</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사실 주밀레 공헌은 1도 없이 타닐리엠이 혼자 캐리했지만 마나난 머릿속에서 주밀레 이미지가 슬슬 ???으로 변해갔으면 재밌겠다</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3. 케흘렌이 베인 대하는거 보면 베인 어째 교단 내에서 시킨 일도 건성건성 하고 그것도 지 싫으면 안하는 눈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량+불성실해진 카즈윈 느낌이여 딱</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하여튼 허구한날 하라는 일은 안 하고 밀레시안 쫓아다닌답시고 자리에도 없지 맡은 일은 대충 하는둥 마는둥 꼬라지만 갖춰놓고 영 개판이라 매일같이 열불터지는 케흘렌이 보고싶군</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혼자 앉아서 서류 처리하고 애들 불러다가 작전계획 짜고 이리 뛰고 저리 뛰어서 베인네 팀(?)에 맡겨진 일 처리하는데 </span><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그짓도 하루이틀이지</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본격적으로 몇 번씩 밤이 지나가고 다가오고 하는 와중에도 교단 일엔 존나 1도 관심 없는 베인 뒷담이나 혼자 까댔으면 좋겠다</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물론 케흘렌은 친구 없어서 뒷담 혼자서만 까야됨 들어줄 친구 그런거 없음</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이 빌어먹을 사안놈 그놈의 시뻘건 눈동자에 피눈물 나올때까지 낫 꽂아버리고 싶다는 둥 그놈의 모가지를 콱 수확해버리고 싶다는 둥 망토 불질러버리고 싶다는 둥 혼자 씨근거리면서 지도 펼쳐보고 있는데</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간만에 나 대신 일 잘하나 부관 보러 온 베인이 그거 다 들었으면</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그리고 피식 웃으면서 할 수나 있나? 하고 더 수고하라는 듯이 어깨 툭툭 쳐주고 다시 갔으면</span></p> <p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0px;font-family:'맑은 고딕',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케흘렌 혈압약 먹길 밥처럼 먹을 것이니라</span></p></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br></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