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온 깊은 뻘소리의 타임... 자 여러분도 따끈한 머그컵 손에 들고 잠시 뻘소리의 참맛 느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오랜만이라는데 도대체 전엔 언제 이런걸 썼었는가 물으신다면
사실 저도 모릅니다 오랜만이라고 해야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라!
여하튼 오늘의 뻘소리 주제는 산타입니다.
산타...산타클로스... 어른들도 두근두근하게 만들어버리는 꿈과 희망의 존재죠
보통 산타 하면 저런 풍성한 수염 할아버지나 배가 풍성하신 아재들이 떠오르지 않나요?
음...구글링해보니 뭔지 알 수 없는 아재산타가 나왔군요 배...음...풍성하긴 한데 배가... 음...
뭐 어쨌거나, 꼭 배나온 아재만 산타라는 법이 있답니까!!
오늘도 불타는 20대 실검에는 산타복이니 산타코스프레니 산타속옷따위가 오르내리고 있다는데!1
그딴거 오징어인 우린 알거 없고!! 걍 산타옷 입으면 산타겠죠!! 두근두근한 산타 나도 보고싶다!!
하여튼간에 산타란 무엇인가? 묻는다면 산타 옷 입으면 다 산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에린에는 많은 산타 의장이 풀려있으니 그만큼 많은 산타가 있다고 할 수 있겠죠
결과적으로 오늘 얘기할 산타는 겨울 산타 의상 얘깁니다.
아 제목이랑은 다르게 산타가 아니라 옷 얘기 하는 것 같다구요?
예 맞는데요? 마게에서 의장 얘기 하지 설마 진짜 산타 얘길 할 거라고 믿으셨나요?
아쉽게도 제가 남캐가 아닌지라+경매장에 남자 산타옷이 없어서 할수없이 스마트 컨텐츠에서 찾아왔습니다.
실물은 여러분의 노오력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설명을 보면 산타가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만든 옷이라는데
아마 산타가 모리안 선물 주러 왔다가 붙잡혀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린 모양입니다.
그리고 대충 보시면 아실 것 같은데 온몸을 꽁꽁 싸맨 옷이죠...저게 바지인지 긴 치마인지 모르겠어요 남성용인데
아 물론 저는 편견이 없어서 남성용 산타옷이 긴 치마라고 해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요새 겨울은 다리까지 싸매야 간신히 밖을 나갈 수 있잖아요?
밀레시안이 보기에도 저런 옷 입는 산타 고향은 엄청 추운 동네처럼 보였나 봅니다.
그런데 반전이 있습니다.
여자 산타 옷을 보면
?
??
???
아니 이 겨울에 반팔 미니스커트라니 무슨 소리요
산타 다 얼어죽을 일이라도 있었는감
저렇게 싸매고 다니다가도 저렇게 훌렁 벗어제낄 수 있는 동네라니 기상이변의 현장 몹시 인정하는 각입니다
저게 뭐여 다이나믹 코리아식 패션도 아니고
이 겨울에 하다못해 칠부도 아니고 팔 없는 산타옷이라니
아 물론 입으면 몹시 좋겠지만! 보는 저는 아주 마음에 들겠지만!
산타의 복지도 생각해줘야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에린에서 표류중인 산타 이대로 괜찮겠습니까! 아니 생각해보니 에린이 더 괜찮겠군요
어쨌거나 에린에선 더 따뜻한 옷을 입을 수 있을 테니까요!
성별이 좀 바뀐 것 같지만 뭐 그건 별 상관 없고!
산타 할아버지가 따뜻한 옷을 입고 선물을 나눠주며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신다면 그걸로 죠씁니다
우리는 남의 행복을 사심없이 빌어주는 차칸 밀레시안이니까요^^!
음...여기까지 썼더니 마침 딱 인벤이 터졌군요
그렇습니다 저는 낚시를 하다 지루함을 못이겨 이런 헛소리를 시작한 것입니다... 스샷은 언제 찍었냐면 저도 모릅니다
어쨌거나 인벤이 터진건 중대한 문제기 때문에 여기서 뻘소리는 급마무리하고 인벤 비우러 가겠읍니다
마게여러분 모두 안뇽안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