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닐리엠인가 하는 그 밀레시안이요 <div>저는 귀여워서 엄청 좋아했는데 진행하다보니까 얘가 또 어? 하게 만들더라구요</div> <div><br></div> <div>여태 메인에 밀레시안 캐가 나온 것도 본적이 없는거같은데 전용 포트레잇까지 갖고있고 로긴일러에도 나와요!</div> <div>심지어 다난이 죽어서 슬프냐고 물어보는데 어찌보면 세상을 구하지 않는, 인간-마족 전쟁이랑 별 상관 없이 살고 있는 밀레시안 입장에선 당연하게 물어볼 수 있는 거잖아요</div> <div><br></div> <div>'다난이 죽어서 슬퍼? 그럼 포워르가 죽은 것도 슬프겠네?'</div> <div><br></div> <div>요게 의외의 포인트가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div> <div>밀레시안 입장에선 투아하 데 다난이든 포워르든 어차피 우리랑 상관 없는 종족들이고 둘이 싸우든 말든 우리 알 바 아닌데</div> <div>왜 한쪽의 죽음에는 슬퍼하고 한쪽에는 그렇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메인에서 직접 던져버릴 줄은 몰랐거든요 저 혼자 상상만 했지...</div> <div>이 내용으로 파고들기 시작하면 또 한도끝도 없이 나올 수 있을텐데 저는 이거 선택지를 넌 안 슬퍼?-때에 따라 달라 선택지를 눌렀던 걸로 기억해서...</div> <div>두번 다 뭐 평가 변화가 없었어요 따뜻함도 침착함도 냉정함도 안 떴습니다 젠장 뭘 어떻게 눌렀어야 했던거여?</div> <div>제작진이 유도하고 싶었던 답은 과연 뭘까요?</div> <div><br></div> <div>뭐 제작진이 유도하고 싶었던 건 둘째치고 포워르의 전대 왕인 발로르까지 튀어나온 이 시점에서 </div> <div>밀레시안, 다난(+엘자), 포워르의 삼파전이 벌어질 수도 있지 않나!</div> <div>가능성 충분히 있지 않나! 밤이 그렇게나 많이 다가오는데 한번은 내분 터지겠지! 싶기도 하고</div> <div>에레원이 밀레시안들한테 잘해준다...는 언급이 있는데(자칭) 사실 밀레시안들이 뭔가 받은건 전부 선대 에후르 마퀼때 받은거거든요?</div> <div>하우징도 버린 땅이긴 하지만 너네 아빠가 줬고 왕정 연금술사 등용도 너네 아빠가 해준건데 </div> <div>음 생각해보니 아버지 정책 자식이 이어가겠단 그런거면 모를까...근데 밀레시안 도움 받아서 왕위에 오르긴 했지만 아버지 죽인 것도 밀레시안이었는데...</div> <div><br></div> <div>하여튼 이번 1부 끝나고 고민해볼 주요 포인트는 마나난과 타닐리엠이 아닐까 싶습니다</div> <div>마나난이 정말 교단과 손을 잡은건지 아니면 교단이 모시는 그분이 마나난인지(아마 후자는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합니다만)</div> <div>왜 교단이 원하는 일을 마나난이 도와주고 있는지도 의문이고</div> <div>타닐리엠이 화두를 제시했는데 과연 이걸 제시한 너는 정체가 뭐고 이게 어떤 문제의 씨앗이 될지...</div> <div><br></div> <div>뭐 열심히 고민해봐야 어차피 2부 나오면 또 나올테니까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