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37162290d3b65ce1bba489483816698131d1965__mn277037__w1440__h810__f217800__Ym201712.jpg" width="800" height="450" alt="mabinogi_2017_12_19_00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사실 저는</div> <div><br></div>2016년 2월에 처음 마비노기를 시작해서 <div>2016년 12월 쯤 마비노기를 쉬기로 결정하고 2월부터는 아예 접속을 안했다가</div> <div>2017년 11월 중순에 다시 복귀한 유저입니다.</div> <div><br></div> <div>사실 중간에 쉬기 전에 판타즘 브레이커를 따고 동면하고 싶었지만 실패했습니다 ㅠ</div> <div><br></div> <div>하지만 복귀하고 나서, 기존의 마법 베이스가아닌 쌍검&렌스 베이스로 도전한 결과, 드디어 판타즘을 획득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냥 판타즘 따는게 목표가 아닌 누렙 천 넘기기전에 판타즘 따는게 목표였는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몽라 파티플에서도 죽는 저를 보고 그냥 누렙 천 넘길까.. 누렙 천 이하 판타즘 따위 포기해버릴까.. 강하게 고민했던 적도 있습니다ㅠ</span></div> <div><br></div> <div>하지만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 제가 이뤄왔던 '진짜 하고싶은건 뭐든 될 떄 까지 하면 얻는다'라는 명제가 깨지는 것이 싫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번 경우엔 비록 게임의 일이지만 ,어쩄든 저는 진심으로 '누렙 천이하 판타즘'을 따고 싶었고, 이 걸 포기하면 제가 진심으로 이루고 싶었던 것중 하나를 포기하는게 되니까요.</div> <div><br></div> <div>판타즘 따기 바로 전 날, 다른 판타즘 도전하시는 한 분과 이미 몽라를 마스터하신 분 그리고 리더퀘하러오신 분과 함께 2젠방을 연습하고</div> <div><br></div> <div>그 다음날 저녁8시에 도전해서, 새벽4시 쯤 드디어 서큐퀸 체력을 9%까지 깎아 판타즘 브레이커를 눈 앞에 둡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던전 재입장 가능 횟수를 잘 못 세어, 재입장이 불가능한데 로그오프하는 실수를 하고 말아 실패했습니다.</div> <div><br></div> <div>8시간이나 걸렸고, 가장 진도 나갔던 도전이기에 한 3초정도는 그간 도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감정을 느꼈습니다 ㅋㅋㅋㅋ</div> <div><br></div> <div>그 감정이 좌절감이나 분노나 멘탈바사삭은 아니였습니다. </div> <div><br></div> <div>'아.. 실패한 거구나.. 그냥 어렵지만 좀 더 안전한 길로 갈걸.. ' 딱 이정도 느낌인데 별로 멘탈이 깨지지 않는 제가 신기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이제는 폭죽만들기 장인인 평범한 회사원이였던 사람이</div> <div><br></div> <div>폭죽에 꽂힌 후, 회사까지 쉬면서 수 넌 동안 준비한 폭죽놀이 대회가</div> <div><br></div> <div>허무하게 실패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그 길로 다시 공방으로가서 다음 대회를 준비하기'였다는 이야기가 떠올라.</div> <div><br></div> <div>그 자리에서 밥차를 소환해 다시 페푸를 대량으로 만들면서 바로 전의 도전에서 개선 될 수 있는 점들을 스스로 피드백하고.</div> <div><br></div> <div>재도전 준비가 끝난 2시간 후인, 아침6시에 다시 도전 도전했습니다. </div> <div><br></div> <div>결과는 판타즘 브레이커 획득. 아침 9시 쯤의 일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판타즘에 성공한 것도 기쁘고 그걸 누렙 천이하에 해낸 것도 기쁘지만,</div> <div><br></div> <div>무엇보다, 이번에도 제가 처음 꿈꿔온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해낼 때 까지 도전해서, 결국 이루었다는 사실이 가장 기쁩니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