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10분도 안된 이야기인데요.
마거카 이용하면서 최고로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일단 사건의 발단을 이렇습니다.
제가 마거카에 잡템 글을 올림, 이 과정에 잡보들을 파는데 잡보들을 구분없이 싸게 랜덤 발송한다고 명시함
-> 마거카 글을 돌아다니다가 비싸게 특정 보석을 매입하는 사람을 발견
-> 대용량 거래라서 댓글을 남김
-> 바로 친추가 오고가고 판매끝.
-> 제가 댓글 남긴 사람은 계속 구매를 하기 때문에 구매완료를 처리하거나, 글을 삭제 하지 않음.
그리고
사건.
-> 3시간뒤에 친추가 옴(방금전)
-> 잡보 파냐고 물어봄. 당연히 내가 쓴 글이 살아 있기 때문에 잡보를 판다고 함.
-> 몇개 파냐고 상대방이 물어봄.
-> 근데 이상한건 내 글을 보고 왔으면 갯수를 알거임. 실시간으로 수량 조절을하기 때문. 그래서 글보고 오라고 함.
-> 봣다고 함. 아직도 파냐고 물어봐서 판다고 함.
-> 그런데 특정 보석 이름을 상대방이 이야기함.
-> 화가 났음. 상단에 랜덤 발송 명시해둠 ( 랜덤 발송을 하는 이유는, 무슨무슨 보석 발송해 주세요 하는 사람들이 귀찮아서. 그리고 안팔리는 보석은 안팔려서)
-> 특정보석만 안파는데요? 글 안읽어 보셨나요? 라고 따짐.
-> 자기는 그 글 안봤다고 함.
????
그럼 저 사람은 어디서 들어온것인가.
-> 어디서 내가 쓴 봣냐고 물어보고 나는 마거카에서 내가 남긴 댓글들을 확인해 봤으나, 보석관련해서는 3시간 전에 거래 했을때 댓글 남긴거 뿐임.
-> ... 그 사람은 그 댓글을 봤다는거임.
...
그러니까
거래 가로치기였던거임.
안팔앗으면 자기에게 팔라고 함;;; 진짜 저런 철면피가 다있나;;;;
와;;;;;;;;;;;;;;
근데 가로치기 하려던 사람은 거뿔 많이 부는 사람임.
진짜 먼저 해당사람이랑 팔았으니 다행인거지;;;
나는 친추 온사람이랑 그 마거카의 닉이랑 비교 잘 안하는데;;;
잘못했음 내가 상도덕 저버리는 꼴이 된거임.
진짜 잡템 거래로 1억 넘게 벌면서,
이런경우 처음인듯;;;;
님들도 모두 조심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