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는 헛점이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만들어질 당시부터 많은 언팩이나 프로그램이 있었죠.
뭐, 언팩하지 않으면 손해 라는 말도 돌았습니다.
언팩은 데브캣 측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항이지만
언팩을 한번 써보면 언팩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언팩 뿐만 아니라
원래의 마비노기 프로그램에 영향을 주는 모든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매크로도 불법의 범위에 들어가니
염색도우미나 화석도우미와 같은 프로그램도 모두다 비인가 프로그램입니다.
마비노기는 심지어 이런 비인가 프로그램으로 불과 작년, 크게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다음달이면 일년입니다. 마비노기 유저들의 대부분이 언팩을 사용하는데 이 해당 언팩의 제작자는
언팩 유저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리고 이를 악용한 사례입니다.
저는 이때 마비노기를 하고 있지 않았지만 우습게도 이 당시
언팩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것에 대한 불만
언팩 제작자들이 숨어버린것에 대한 불만
언팩을 감독하는 데브캣에 대한 불만
을 가지는 유저들을 보고,
참으로 어리석다고 느꼈습니다.
언팩을 사용하는 자신에 대한 잘못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언팩을 당당하게 여기고 있는거죠.
그래서 그런걸까요?
언팩과 같은 프로그램을 장려하는게 마비노기 게시판에서도 너무 잘 보입니다.
자신이 염색도우미로 염색을 했다고 한들, 그걸 마비노기 게시판 내에서 말하는건 좋지 않는겁니다.
공공연하게 나는 --팩 써요. 이런것도 잘못이죠.
은하수팩 같은 것을 이용하여 악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원래의 마비노기 프로그램을 변조한 프로그램을 자신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지금은 클린기간입니다.
이거 때문에 언팩 제작자들 다 숨었습니다.
범죄자들도 집중단속 기간에는 몸을 사립니다.
생각이 있는 유저라면 공공연한 사이트에서 비인가 프로그램 이용을 언급하는건 자제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데브캣이 묵인하고 있다고 한들,
그게 옳은 행동인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