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키트를 단 한번도 돈 주고 지른 적이 없기 때문에 대 찬성입니다.
마비노기 클베2차부터 했으니 횟수로 올해가 12년째가 되겠네요.
중간에 한번도 쉬는 기간 없이 꾸준히 해왔어요. 그래서 마비노기에 나온 모든 컨텐츠를 다 겪어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최근 확률성 컨텐츠를 제재하는 게임 관련 수정 법안이 입법 될거란 소식으로 떠들석하죠.
마비노기에서 확률성 컨텐츠를 현금(현실돈)을 주고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보물상자 키트, 그리고 세공키트가 있겠습니다.
저는 마비노기가 보물상자키트(이하 키트) 때문에 밸런스가 붕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던전 보상으로 나와서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줘야 할 아이템들이 키트로 다 풀리면서 다들 의장에만 쌍씸지를 키고 달려드는게 영 보기 안 좋습니다.
결국 키트로 인해 고가의 레어템들(날개 등)을 사기 위해 수표를 베이 같은데서 사게 되고, 그런 수요가 많으니 매크로 같은 것들이 판을 치고 서버에 무리를 주게 되고 그런게 아닐까요?
게임을 운영하는 운영주체가 지 무덤 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회사는 수익을 내야죠.
그럼 키트 등 확률성 컨텐츠를 제재 받으면 마비노기는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유저들도 마음 껏 이용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은, 일단 키트는 없애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공키트는 게임 내에서 NPC가 판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키트로 풀어 제끼던 고가의 레어템들을 획득할 수 있는 던전을 만드는 거죠. 피오드 하드 던전이라던가, 바리 하드 던전이라던가...
그리고 그 던전을 갈 수 있는 통행증을 어드템으로 내놓는다던지, 캐시템으로(무제한통행증)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수익이 발생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입니다.
생각해봅시다. 예전에 키트가 없던 시절. 고글모 하나 먹겠다고 알상을 미친듯이 돌던 그때를요.
그리고 고글모 득하고 팔아서 파티원들끼리 나눠 먹던 그런 소소한 재미가 있던 그때를요....
지금 마비노기에선 그런 재미가 없어져서 마비노기를 계속 꾸준히 해온 유저로써는 너무 안타깝네요.
여튼 결론은! 컨텐츠성 아이템 판매 제재를 대 찬성한다는 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두서없고 쓸데없는 긴 넋두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